토크 자유게시판
운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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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달 조회수 : 2446 좋아요 : 0 클리핑 : 0
저번에 썸녀 덮쳤다가 역으로 덮치고
서로 한참 이성잃었다 정신줄찾고 헤어졌다가
연락 기다리는중인 레홀러입니다. 
기억해주시는분이 계시려나 모르겠네요.

간만에 목에서 핏내나게 달리고,
(그와중에 무릎이 걱정.. 아직 27세인데..)
벗고나니 근육이 아쉬워 근력운동도 하고나니,
베란다 창문에 비치는 모습이.. 참..
열심히 달린덕에 지방 살짝 걷히고,
거북이 등껍질까진 아니래도
옥장판정도는 갈라졌겠다,
바지를 살짝 내려보니 치골근도 선명하니
이정도면 섹시한데,

남자친구가 되길 간절히 원하는
정작 당사자는 뭐하는지 참..
아직 거기까지 기대하고있는거 아니지만,
이남자, 참 섹시하다고요...ㅜㅜ


....라고 그 사람한테 차마 말할수 없어
여기다 끄적여봅니다.
바지 살짝 내린다는게 다른데 말고 여기서만
봐주실수 있을것같아서요(소심)

그래서, 아직은 보온중입니다.
뜨겁게 다가오면 빨리 식을것이 두려우니,
덥혀서, 따뜻하게 돌아와줬으면..


뻘글이라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주말밤 보내시고, 즐거운 한주 맞으세요 :)
눈썹달
31세, 5년차 공무원입니다. 다가오는이 막지 않고 떠나는이 잡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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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빠믿지 2017-02-05 23:22:25
사랑은 다가오는게 아니라 찾아가는거 아닐까요;;;^^
눈썹달/ 한동안 연락하지 말자고 했고, 그사람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했거든요. 일단은 기다릴까합니다. 시간이 충분히 지났다고 느낄때쯤..
그네 2017-02-05 22:54:43
ㅋㅋㅋㅋ기억해요 그렇게 헤어지고 얼마나 지났죠?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지 않으려나...
한번쯤 먼저 연락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여자분이 연락할 용기가 없으신걸수도 있잖아요~~
저 같으면 벌써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썹달/ 고작 1주일 지났습니다..ㅜㅜ 그사람은 저없이도 행복한건지, 아니면 님 말씀대로 용기가 없는건지...
그네/ 2주하고 이틀 ~ 삼일정도 지나서 중간 연락 한번 해보세요. 두분의 깊이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행복의 여부는 아직 좀 이른감이 있는 것 같은데..ㅋㅋㅋ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마시고요. 나중에 헤어나올 때 힘들어지실테니 여자들의 한 언어 두가지 뜻 아시죠..?ㅋㅋㅋ 예를들어 연락하지말자는 곧 나를잡아달라는 뜻처럼 두분 대화에서 그런 게 있었을 수도 있고,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여자들은 연락하지 않는 이 텀이 무척 길게 느껴져요. 안타깝게도 멀티가 가능해서요, 내 일상과 업무가 아무리 바빠도 그 사람의 시간은 별개에요. 한없이 더디게 느껴지고 겨우 30초 지났을 뿐인데 30분 같다고 하면 아시려나... 또 용기라는 게 지금 글쓴님께서는 그녀가 말한대로 우직하게 기다려줄 것이다. 하셨잖아요? 그녀는 모르잖아요 물론 그날 그 말은 했지만 음.. 여자들은 이런시기에 의심병이라는 이상한 병에 걸리기도 하고 하니...... 연락하셔서 그 마음이라도 전하시라는거죠. 여자들은 공백의 시간에 꽤 많은 생각을 합니다.. 아마 우주까지 다녀오셨을지도....ㅋㅋㅋㅋㅋ 제가 몇번 다녀왔는데 좋지 않습니다 :) 그러니까 그녀에게 어느정도 글쓴님의 마음을 알려드리라는거죠. 글쓴님이 연락이 없어 나에게서 마음이 떠났구나~ 생각하실 수도 있는거니까요. 더 세세하게 알려드리고 싶지만 상황도 잘 모르고.. 개인차는 존재해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렇다~ 정도까지만 말씀드려볼게욥 나머지는 잘 풀어나가시길.. 좋은소식 들려주세요 :)
눈썹달/ 본인이 혼란스러워하기에 정리할 시간을 주고싶었어요. 연애를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다가서기엔 제가 아직 그사람에게는 모르는 사람의 범주일지도 몰라요. 말씀하신대로, 아직 행복의 이야기를 꺼내기엔 저 혼자만 애타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무진장 많이, 오만가지 생각을 하고있답니다. 그래서, 제 이름 세글자만 불러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나 이제 준비되었다고요. 하지만, 그 사람도 여러가지 생각에 가득차있다면.. 그렇다면야 제가 먼저 문을 박차고 들어가야겠죠..?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게, 절 기다린다는게 아니라 문자그대로 한동안 연락하지 말자는 뜻.. 이라고 생각해요. 정답은 없겠지만, 2주라면.. 그정도면 제 마음속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많은이야기, 감사합니다. 꼭 좋은소식 들려드릴게요 :)
도예 2017-02-05 22:37:26
아는 분하고 닉네임이 비슷하네요
눈썹달/ 설마....?
도예/ ?? 저를 아는분??
눈썹달/ 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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