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1일1시  
1
벨벳레드 조회수 : 2701 좋아요 : 0 클리핑 : 0

떠나갈 시간은 다가오는데
내가 할수 있는건 이렇게 가만히 오는 시간을
난 바보처럼 기다리고 있습니다.
떠날 그대에게 말해야 하는데
가지말란 그말이 새어 나오지 않습니다.
홀로 남겨져 바보같이 울고 있을 내모습에
너무나 처량해 지지만
떠나는 그대 앞에선 웃으며 보내주려 합니다.
내가 해줄수 있는 그대에 대한 마지막 배려입니다.
내몸에 남아있는 그대의 흔적들은 하나하나가 흉터로
남겠지만 그 흉터에 새겨진 흔적들이 의식되지 않을때
그때 울겠습니다.

1일2시가 된거가요.
맘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써보았습니다.
문장이나 이야기를 해주시면 인용해보겠습니다!
벨벳레드
안경쓴 감성 글쟁이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Master-J 2017-02-17 20:58:56
시원하게 한번 울고 끝내보아요...
벨벳레드/ 넵
정아신랑 2017-02-17 18:36:08
good.
벨벳레드/ thanks
검은전갈 2017-02-17 17:45:26
시와 사진의 부조화가 애잔함을 더 불러 일으키네요...
잘 읽었습니다.
벨벳레드/ ^^ 일부러 해보았습니다 눈부신날 눈물 흘리기가 더 편해서요 오늘같은날 햇살에 눈부심으로...
엠마/ ㅋㅋㅋㅋ전갈님 퓼! 웃겨요
검은전갈/ 벨벳님 : 눈부심은 눈물의 좋은 핑계이죠. :) 엠마님 : 이게 웃으시면 망한건데... 울어야겠다... :(
벨벳레드/ ^^ 그쵸 좋은핑계...
GIRLFRIEND 2017-02-17 17:20:31
오늘은 제맘 같은 글이 벌써 2개째네요..
정말 글을 잘 쓰셨어요~
저도 웃으며 보내주려합니다~
벨벳레드/ 네 웃으며 보내주세요 그것이 덜 슬플거 같습니다!!! 1일1시 까진 모르지만 워낙 여기랑 안맞아보여서 최대한 써보겠습니다!
1


Total : 36902 (1057/18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782 처음은 달콤하고 차갑게, 끝은 뜨겁게 [24] 레몬그라스 2017-02-18 2685
15781 부산 삼락공원 벚꽃 축제 랑데부 2017-02-18 2263
15780 새우튀김 [8] 피러 2017-02-18 2456
15779 벚꽃 [1] kuhy 2017-02-18 1948
15778 신기루 [2] 벨벳레드 2017-02-18 2291
15777 토론회 보고 드리는 제언 [7] Sasha 2017-02-18 3641
15776 하루마무리 하고 잠깐 들렸습니다!ㅎㅎ [2] 오구오구웅 2017-02-18 2777
15775 쌀국수하니까.. [11] 낮져밤이 2017-02-17 2742
15774 오늘 여행은 평택입니다:D [9] 태라리 2017-02-17 2359
15773 저두 혼밥족! [9] 키보드매니아 2017-02-17 2156
15772 오늘은 넘 힘든날 [34] 쓰리맘 2017-02-17 3748
15771 여유 [13] 다이아나 2017-02-17 2320
15770 자궁 안에서 움직인다고 [7] 식인상어 2017-02-17 3093
15769 다들 한 번 만들어보세요. :) [1] 검은전갈 2017-02-17 2251
15768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3] 정아신랑 2017-02-17 1822
15767 sample 입니다. [3] 정아신랑 2017-02-17 1963
15766 바람부는 불금 정아신랑 2017-02-17 2029
-> 1일1시 [11] 벨벳레드 2017-02-17 2704
15764 오늘은 팔보채를 급하게 먹어보았습니다. [15] 섹시고니 2017-02-17 2584
15763 간단한 영어단어 완성해보아요~^^* [12] 똘갱이스머프 2017-02-17 1968
[처음] <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1062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