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토론회 보고 드리는 제언  
21
Sasha 조회수 : 3456 좋아요 : 7 클리핑 : 1
잘 들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토론 내용을 듣다보니 뭔가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들면서  몇가지 제안드리고 싶은 것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구요...더 좋은 방법이 있겠다 싶으시면 덧글로 참여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발전적인 비판 환영합니다.

1. 비판 비난에 관하여.
익명을 통하여 실명(닉네임)에 가하는 일체의 비판을 금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단 익명이 추정 불가능한 익명에게 비판을 하는것은 가능하며 실명이 실명에게 하는 비판 또한 가능합니다. 익명을 통하여 비판할 때는 대상이 익명이지만 이니셜이나 신상으로 추정가능하도록 하는 것 또한 금지했으면 합니다. 비판이지만 회원소수간의 사적인 문제 (예를 들자면 한남자를 여기서 만나서 몸주고 마음주고 다 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는 게시판 저격보다는 운영진에게 신고하는 것이 바른처사라고 봅니다. 저격은 최소한 레홀내에서는 공적인 관련이 있을 시에만 했으면 좋겠네요.
비난(모욕, 욕설, 비하,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불쾌해 할만한 언사)은 익명이든 실명이든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비난의 차이점을 말씀드린다면 비판에는  논리와 합당한 증거....그리고 예의가 존재한다면 비난은 그것들이 부재한 것입니다. 하지만 정당한 비판이라도 계속된다면 타 유저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분란으로 번질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수준에서는 운영진의 경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2. 운영위원회 운용
좀 더 쾌적하고 자유로운 성담론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 섹시고니님과 익명의 운영자 두분으로는 다소 벅찬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운영진의 수는 지금 두분에 세분의 운영진을 더하여 총 5명 입니다. 다섯분께서는 평소에는 평범한 유저로 활동하시다 신고 및 건의 혹은 분란 감지시 활동합니다. 그분들은 레홀의 가이드 라인을 어기는 유저에게 경고 혹은 징계를 내릴 권한을 가집니다. 사안이 가벼울 때에는 운영진 개인의 조치에 맡기며 사안이 무거울 경우 운영진 단체채팅이나 운영진만 사용하는 게시판을 이용하여 징계의 유무와 경중을 찬반에 부쳐서 결정 합니다. 운영진은 6개월 혹은 1년 정도의 임기를 가지며 운영진의 실명은 공정성과 신뢰를 위해 공개하지 않습니다. 또한 운영진만 알아야 하는 사항을 타 유저들에게 발설하지 않습니다.

3. 신고게시판 운영
레홀의 가이드 라인을 어겼거나 쪽지등으로 거부의 의사를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타 유저를 괴롭히는 경우, 끝없는 비판 비난으로 분란을 야기하는 경우는 신고게시판에 신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신고 할 경우에는 캡쳐등의 증거가 반드시 필요하며 무분별한 신고를 막기 위해 신고인의 닉네임은 공개되지만 신고내용은 신고자와 피신고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운영진만 열람 가능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신고는 피해를 입은 당사자는 물론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가이드 라인을 어긴 일이라면 제3자가 신고하여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 1인 1아이디
처음에는 찬성의 입장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입장을 보면 그 사연이 이해가 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러나 아이디를 새로 생성 할 경우 몇가지 제한을 두었으면 합니다.
첫째, 최소한 동시에 두개 이상의 아이디를 운용하지는 못하게 해야합니다. 여론을 선동하거나 악플을 달 목적으로만 세컨 아이디가 운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지나치게 빈번하면 안됩니다. 아이디를 탈퇴하면 최소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아이디 생성이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간을 짧게 하려면 캐쉬를 사용하게 한다면 어떠할지요.
셋째, 강퇴된 회원의 경우에는 재가입에 패널티가 있어야 합니다.  이 경우 토론회에서 개인정보저장 문제로 정보통신법에 저촉된다고 하셨는데 개인정보로 불가능 하다면 최소한 아이피를 막아놓는 방식이라도 취해야 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성별을 바꿔서 가입하는 것 또한 금지 시켰으면 합니다.

5. 삼진 아웃제 혹은 벌점제
가이드 라인이 새로 생긴다면 가이드 라인을 어긴 회원에 대해서 운영진이 징계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경고로만 끝나기 보다는 처음에는 3일 활동 금지 같은 작은 제재로 시작해 마지막 단계에서 강퇴하는 점진적인 조치가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제안하는 글일 뿐입니다. 이 글을 계기로 많은 유저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나오고 그것을 운영진이 검토 취합하여 쾌적하고 발전적인 게시판이 된다면 그것 외에 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asha
인생에서 훌륭한 성과와 즐거움을 수확하는 비결은 위험하게 사는데 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carpediem9 2017-02-18 10:14:26
전 좋아요 눌렀습니다ㅎ

그런데 비판도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인데 굳이 그렇게 분위기를 위해 건전한 비판까지 자제시켜야 할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운영위원회는 개인적으론 매년 선거처럼 이벤트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운영효율 측면을 생각하면 말씀하신 방법이 맞겠죠 그때는 진짜 네르프 회의 같은 느낌이겠네요ㅎ
Sasha/ 건전한 비판이 오가기 위한 링을 저정도로 만들자....요정도 뉘앙스 되겠습니다. ㅎㅎ 이벤트식은 토론회를 통해 들었고 재밌고 효과도 좋을것 같은데요. 말씀하신대로 전 효율을 더 중요시 한 의견이죵 ㅎㅎ 의견 고마워요~
켠디션 2017-02-18 09:12:22
오호~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좋은 의견입니다ㅋ
(좋아요는 안 누를꺼임..)

전 개인적으로는 사적으로 생긴 사연,헤프닝은 비판마저 게시판을 통해서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두 사람이 레홀이란 매개체로 만나 서로가 사랑의 빠지든 원수가 되든 뭐시기 어찌됐든!그건 지극히 두 사람간에 사적인 문제입니다
두 사람만의 책임이니 게시판에 비난을 할 필요도 비판을 할 필요없이 본인들이 해결을 해야하는 것이지요
(다소 과격한 예를 들어주셨는데 한 남자를 만나 몸주고 마음주고 다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면 그걸 왜 운영자에게 신고를 합니까!경찰이면 모를까..ㅋ아님 사랑과 전쟁에 제보를 하든지..)
실명 대 실명의 비판 역시 논쟁이 격해질 경우 큰 분란을 야기 하니 지양하는 편이 좋을듯 하구요..(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고 게시판에 4가지 없는 언사나 비매너적인 한 회원을 다른 누군가가 지적을 하면 다른 회원들에겐 잠시 사이다가 될순 있지만 흙탕물 싸움의 소지가 다분하죠 이럴 경우엔 운영진이 나서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한 회원분은 1차로 운영진에게 제보나 의견을 제시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자게가 됐든, 익게가 됐든..자신만의 주관으로
소위 말하는 '저격'은 금지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만...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졌군요..

마무리가 이상하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_ _;)
르네/ 즐거운 주말 중요하죠~~
Sasha/ 저와 의견이 비슷하네요. 저도 게시판을 통해 해결을 보는건 좀 아니라고 보지만 혹시라도 유저중 추가 피해자가 있음이 확실하다거나 글을 올리는 그 시기에도 광범위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던가....어쨌든 사안이 위급 엄중한게 확실하다면 그럴수 있는 여지정도는 남겨둬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ㅎㅎ (예를 들어 유저들을 상대로 금전적인 사기행각이라던지...준강간이라던지....너무 나갔나..)
켠디션/ 님 가늘고 길게 활동할거 아니였음....?!(좋아요는 눌렀음)
레페/ 가늘고 길게...ㅋㅋㅋㅋㅋㅋㅋ 켠님 마무리 이상하네요.ㅋㅋㅋㅋ
1


Total : 36246 (1023/181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806 [에브리싱] 이벤 부흥을 위해ㅋㅋ [10] 다크호스 2017-02-20 2464
15805 첨부파일. . . . . 다크호스 2017-02-19 2477
15804 금수저들도 부럽고 금손들도 부럽고 금뇌들도 부럽고..... [4] 키보드매니아 2017-02-19 2117
15803 음.. 기존에 자기소개 게시판은 없어진건가요?.. [4] 뱅가이 2017-02-19 2305
15802 일요일밤 마지막으로 [9] 오늘밤새 2017-02-19 2068
15801 비도오고.. 맥주도 땡기고.. 뱅가이 2017-02-19 2601
15800 에브리싱 도전~~ [25] Master-J 2017-02-19 2457
15799 안산에 온지 언 2년 ㅡ,.ㅡ;; [33] 홈트레이너 2017-02-19 2802
15798 오늘생일이예요 [23] 안짜미 2017-02-19 2248
15797 에브리싱 녹음 하고 제노래를 들어봤슴다. [49] Sasha 2017-02-19 2382
15796 문득 [3] 노동자 2017-02-19 1932
15795 우아하게!! [29] 삥뽕삥뽕 2017-02-19 2520
15794 [에브리싱] 소요님 기대에 부응해 보고자ㅋ [61] 레몬그라스 2017-02-19 3841
15793 소듀만먹고살순없으니 [31] eunsony 2017-02-19 2431
15792 요즘 꽂힌 AV 배우 [6] 식인상어 2017-02-19 5616
15791 가입하고 처음 글 올리네요 ^^ [8] 곰됴리야 2017-02-19 1678
15790 벌써 일요일아침이네요 ㅠ [11] 서화 2017-02-19 2167
15789 믿거나 말거나 [2] 시로가네 2017-02-19 2449
15788 쓸쓸한 하루 [6] 오늘밤새 2017-02-18 1968
15787 만남 랑데부 2017-02-18 2320
[처음] <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