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저녁썰  
2
무하크 조회수 : 2343 좋아요 : 8 클리핑 : 0

어젯 밤 거실에서 비디오 게임을 했다. RPG였는데 퀘스트가 집단을 위협하는 여전사를 주먹으로 혼내주는 거였다.

"아윽....윽.....하앗...흐읏....."(아픈신음)

"왜 이런 소릴 내냐......"
나는 거실 옆 방 여동생의 눈치를 보며 계속해서 여전사와 주먹을 나눴다.

"어휴 지겨워, 이젠 동생 있을때도 야동 봐?"
여동생이 문을 벌컥 열고 나와서 내 어깨를 발로 차며 소리를 질렀다.

"그런 게 아니라......주먹으로 맞는 소리야. 여자를 때려야 해서."
"주먹으로.....여자를....때려?....."
"아니 그게 아니고......."
"와아....미쳤네에."

"나를 좀 더 즐겁게 해 보시지!"
여전사가 말했고,

대단한 오해가 생겨버렸다.
앙기모띠주는나무
탈퇴했습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carpediem9 2017-02-22 19:24:17
와 미쳤네에ㅋㅋㅋㅋㅋㅋ
Sasha 2017-02-22 18:48:08
오빠 또 딸따리 쳐?
무하크/ 아니야!!!!
그네 2017-02-22 18:02:47
나를 좀 더 즐겁게 해 보시지!
무하크/ 찰지구나.
피러 2017-02-22 17:33:16
이 오빠 못 쓰겠네
무하크/ 으 오빠래...
eunsony 2017-02-22 15:35:13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쫌 !!!
무하크/ 아니라구웃
명동콜 2017-02-22 15:30:50
생색은 낼께요
핸폰을 놓칠뻔했다가 뱃지가 날아갔다는거~~^^
무하크/ 생색댓글이 더 감사하네요ㅋㅋ
엠마 2017-02-22 15:07: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무하크/ ㅠ
정아신랑 2017-02-22 14:22:51
슬프다...ㅜㅜ
무하크/ 웃프죠ㅋㅋ
1


Total : 36253 (1019/181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893 스키타러온건아니지만 [12] 레드바나나 2017-02-23 1666
15892 벌써 2월도 거의 다 끝나가는군요 [6] 키보드매니아 2017-02-23 1593
15891 남녀가 못생겨 보일때 [7] 유시진 2017-02-23 2558
15890 무수리 두명과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34] 감동대장님 2017-02-23 2716
15889 섹스에서 서로 바디랭귀지를 이해하면 만족은 저절로 따라오는.. [5] 뱀파이어 2017-02-23 5759
15888 왔어요~ 드디어 왔어요! [24] 태라리 2017-02-23 1905
15887 집밥 맛집~ [27] 다이아나 2017-02-23 2342
15886 4월6일에 누드아트가 다시 찾아갑니다. [22] 섹시고니 2017-02-23 3461
15885 오늘의 우생순 [6] 피러 2017-02-23 1938
15884 옷쟁이는 오늘도 정신없습니다 @.@ [9] 태라리 2017-02-23 2184
15883 여러분들이라면?! [5] 검은전갈 2017-02-23 1873
15882 오늘 점심은 [14] 벨벳레드 2017-02-23 3159
15881 슈퍼맨의 레홀중독 탈출기 [9] 슈퍼맨456 2017-02-23 2878
15880 진격의 여성형 거인에 잡혀보았습니다. [28] 섹시고니 2017-02-23 3459
15879 싱글라이더 보고 왔습니다. 스포무... [18] Sasha 2017-02-23 2647
15878 성희롱 당한 여성 사이드미러 박살내는 '통쾌한 복수'.. 곰됴리야 2017-02-23 2199
15877 내일은 막내녀석 졸업식. [11] 정아신랑 2017-02-22 3507
15876 나무 [10] 벨벳레드 2017-02-22 2515
15875 이상과 현실 [37] 레몬그라스 2017-02-22 2754
15874 한때 제가 델구있던 애들이에요 [42] Master-J 2017-02-22 3127
[처음] < 1015 1016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