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저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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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크 조회수 : 2349 좋아요 : 8 클리핑 : 0

어젯 밤 거실에서 비디오 게임을 했다. RPG였는데 퀘스트가 집단을 위협하는 여전사를 주먹으로 혼내주는 거였다.

"아윽....윽.....하앗...흐읏....."(아픈신음)

"왜 이런 소릴 내냐......"
나는 거실 옆 방 여동생의 눈치를 보며 계속해서 여전사와 주먹을 나눴다.

"어휴 지겨워, 이젠 동생 있을때도 야동 봐?"
여동생이 문을 벌컥 열고 나와서 내 어깨를 발로 차며 소리를 질렀다.

"그런 게 아니라......주먹으로 맞는 소리야. 여자를 때려야 해서."
"주먹으로.....여자를....때려?....."
"아니 그게 아니고......."
"와아....미쳤네에."

"나를 좀 더 즐겁게 해 보시지!"
여전사가 말했고,

대단한 오해가 생겨버렸다.
앙기모띠주는나무
탈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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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diem9 2017-02-22 19:24:17
와 미쳤네에ㅋㅋㅋㅋㅋㅋ
Sasha 2017-02-22 18:48:08
오빠 또 딸따리 쳐?
무하크/ 아니야!!!!
그네 2017-02-22 18:02:47
나를 좀 더 즐겁게 해 보시지!
무하크/ 찰지구나.
피러 2017-02-22 17:33:16
이 오빠 못 쓰겠네
무하크/ 으 오빠래...
eunsony 2017-02-22 15:35:13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쫌 !!!
무하크/ 아니라구웃
명동콜 2017-02-22 15:30:50
생색은 낼께요
핸폰을 놓칠뻔했다가 뱃지가 날아갔다는거~~^^
무하크/ 생색댓글이 더 감사하네요ㅋㅋ
엠마 2017-02-22 15:07: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무하크/ ㅠ
정아신랑 2017-02-22 14:22:51
슬프다...ㅜㅜ
무하크/ 웃프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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