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제가 델구있던 애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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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녀석은 택배수취와 환기를위해 열어뒀던 환기창으로 들어와 탁상용 캘린더 고리에 발이 끼여 제게 왔던 녀석 이고요... 멍뭉이는 나중에 cctv를 확인해본 결과 주인이 새벽에 버리고간 녀석이였어요. 태생적으로 뭔가를 아끼고 기르는걸 잘 못하지만, 이유야 어찌됐던 제 품에 들어왔던 녀석들을 내칠수는 없어서, 그들이 돌아가겠다고 선언할때까지는 델구있었네요. 오늘처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날엔 녀석들이 더 보고 싶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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