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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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전갈 조회수 : 2119 좋아요 : 1 클리핑 : 0

이루 말 할 수 없는 감정을 담은 한마디.
미소와 쓴웃음에 잘 맞는 한마디.
짧지만 긴 의미를 담은 한마디.
가볍고도 무거운 한마디.
너를 볼때마다 흘리고마는 한마디.
"그냥..."

저 점들 사이의 말은 한 번도
입 밖으로 나돌지 못한다.
그래도 괜찮다.
너와 나는 이미 알고 있기에,
너와 나의 입술 사이에는
투명한 말들이 켜켜이 쌓여있기에,
"그냥..."으로 족하다.
검은전갈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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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소녀 2017-02-28 22:00:15
기억을 돌이켜보면
애틋한 맘이 더 컷을때 ..
가볍지 않은..
검은전갈/ 애틋한 마음으로 했었던 적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Master-J 2017-02-28 21:25:50
활용도가 높은...
그러나
듣는이 에겐 무한한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그런 단어.
검은전갈/ 말하는 사람은 편한데 듣는 사람은 불편한 단어일까요? :)
엠마/ 오~~~ 그렇죠. 듣는이는 고민고민 "그냥 뭐? 뭐냐궁?" 특히 저같이 눈치없는 사람은 1년쯤 지나야 알아요 ㅎ
Master-J/ 검은전갈/ 불편까지는 아니고요,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정도?, 엠마/ 비슷한과 이시군요... ㅋㅋ
eunsony 2017-02-28 20:45:15
흠냥 ...
검은전갈/ ;)
벨벳레드 2017-02-28 20:24:33
그냥...이 단어에 참 많은 말과 생각이 함축되어 있다라는...
검은전갈/ 생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함축적이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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