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주관적인 명장면 연애의 목적  
5
무하크 조회수 : 3350 좋아요 : 4 클리핑 : 0
연애라는 단어만을 알고 있던 때에 사정상 주연배우와 함께 봤었던, 그리고 다시 볼 땐 소장할 정도로 좋아하게 된 영화 연애의 목적.

제목답게 연애에 대한 서로 다른 의미를 맹목적이게 들이대다 복잡한 둘을 만들고, 다시 간단하게 정리한다.

많은 전개와 갈등을 함께해 옴에도 남자는 진실에서, 여자는 진심에서 멀어져 엇갈린다.

결과적으로도 남자는 끝까지 혼동속에 자신만의 마음을 보여주고 여자는 그걸로 됐다며 둘은 다시 얽힌다.

서로 이해하지 않으려고 할 때야 말로 함께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걸까, 아니면 그저 예쁜 그림을 그리고 싶은 걸까.

남자인 나는 아직도 진심만을 가득 가진 채 진실에서 멀어져있고, 영화의 여자 마음을 들여다 봐도 가슴 깊이 이해 못하고 잠을 자지 못하던 그녀 마냥 약해진 남자, 그의 멍청함만이 뜨겁게 와닿고 머리를 긁적이고 마는 그런 영화.

 
앙기모띠주는나무
탈퇴했습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맥그리거 2017-03-03 07:43:38
저런게 현실이죠 너무 드라마같은 환상에 빠져있죠 우리나라는...
르네 2017-03-03 06:05:35
같이 잘래?
같이 자자...
마사지매냐 2017-03-03 00:02:53
그 유명한 '10초설'. 21세기 최고의 명대사라 생각합니다.
키보드매니아 2017-03-02 23:59:50
남자 여자는 많이 가까울 수 있는 사이면서 동시에 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 사이인거 같아요
1


Total : 36249 (1010/181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069 사람이 가장 배가고파진다는 새벽 2시 [1] 아이호우 2017-03-06 1891
16068 불면증 [5] nyangnyang22 2017-03-06 2422
16067 포인트 랭킹에 이름이 올라 있으면 부담스럽나요?.. [15] 키보드매니아 2017-03-06 2087
16066 아...배고픈데... [52] 다이아나 2017-03-05 2758
16065 카섹이 무슨 매력이 있지 [17] 슈퍼맨456 2017-03-05 2827
16064 생일 주간 [12] 벨벳레드 2017-03-05 2529
16063 요즘 자꾸 회에 미쳐서... [17] 태라리 2017-03-05 1961
16062 왁싱 해보니 완전 좋네요! [31] 닉네임입니다 2017-03-05 2973
16061 갑갑해서 산책도 할겸 한강공원 왔어요 [8] 키보드매니아 2017-03-05 1954
16060 이맛, 이 느낌 [19] 오늘밤새 2017-03-05 2218
16059 머리짤랐어요 ㅎㅎㅎ [18] 납땜 2017-03-05 2282
16058 수원 밥한끼 하실분? [10] 하고싶닭 2017-03-05 2615
16057 오늘은 불암산 [9] 쓰리맘 2017-03-05 1866
16056 같이.... [51] 삥뽕삥뽕 2017-03-05 2992
16055 개를 공격하는 맹수 [20] 켠디션 2017-03-05 2316
16054 특별한 일요일 아침 [27] 검은전갈 2017-03-05 2033
16053 일요일 아침은 엄마랑 커피타임 ! [34] 엠마 2017-03-05 3154
16052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17] 아이호우 2017-03-05 2653
16051 저도 이번주 로또 [5] 태라리 2017-03-04 2230
16050 이번주 로또도 꽝이네요 쩝 [2] 키보드매니아 2017-03-04 1882
[처음] <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