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한달만에 그짓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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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신없이 놀다가 폰 확인했는데.. 친한 여동생이 수십통의 부재중부터 수십건의 카톡이 왔는데... 왜라고 물어보니.. 한달전부터 사귀었는 남자친구 차에서 8만원짜리 모텔 영수증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날짜는 3월 10일 새벽 4시! 그래서 저보고 이거 어떻게 상황인지.. 어떻게 모텔비가 8만원이 나올수 있냐고 대뜸 물어봄;;;; 뭐 특실일수도 있고... 좀 비싸고 파티룸 같은곳은 그정도도 하고 더 비쌀 수 있다고 했는데 그날 영화보고 밤 11시에 헤어져서 잔다고 문자까지 왔는데.. 새벽 4시에 찍힌 모텔 영수증을 보고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좀 알아봐달라니... 오빠는 남자니깐 잘 알꺼 아니냐면서 좀 알아보든지 말좀 해달라하길래.. 아는 지인 형한테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딱히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아서.. 그 영수증에 찍힌 전화번호로 전화 걸어서 술마시고기억안나는것처럼 모텔비가 4만원인데 어떻게 8만원이 결제되느냐 잘못된거 아니냐면서 정중하게 물었더니.. 다행이도 그 전화받으시는분이 방을 내줬는지 모텔방을 2개 안내해드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엥? 몇명이서 갔길래요? 이러니깐..ㅋㅋ 몇호 몇호에 커플 둘이 들어갔다고... 듣는순간 감사하다고 끊고.. 바로 남친이 그날 너한테 거짓말하고 몰래 나쁜짓한거 같다고 말하니.. 지금 영화보고 있는데 눈에도 안들어오고 열받아서 못있겠다 어떡하냐... 계속 이러는데... 영화끝나고 물어보고 다시 톡 줄게 하다가 2시간지났나? 톡이 와서 처음엔 부정하다가... 그날 잘려고 했는데 친구녀석이 술먹자해서 나갔다가 우연히 헌팅이 되고 원나잇까지 했답니다. 들키기전엔 정말 한없이 잘하고 너밖에 없다는것처럼 행동해서 정말 상상조차 못했는데... 이거 듣고 나서 뒤통수 제대로 맞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헤어지고 용서해주는건 니가 생각하고 판단할 문제고... 중요한건 사귄지 한달만에 저런짓한다는 자체는 정말 아니라고 딱 이말만 하고 끝냈는데.... 잘했겠죠? 너무 힘들어하네요... 다른 파트너든 뭐든 아무리 그래도 남친이나 여친 생길땐 파트너도 접고 개인만남도 접을판에... 저러는건 너무 하지 않나요 ㅠㅠ 혹 한다 해도... 안걸리던가..그렇게 차에서 모텔찍힌 영수증을 떡하니.... 다신 안그러겠다 하는데... 더 확실하게 하겠죠?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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