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정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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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신랑 조회수 : 3241 좋아요 : 4 클리핑 : 0


늘 부족한 남편.
늘 미안한 남편.
늘 당신을 사랑하는 남편.

뛰고있는 내 가슴속 심장보다
더 소중한 당신을
끝까지 사랑해요.

늘 잘해줘야는데,
오늘만 잘 해주는것 같아
미안해.

그래도 사랑해.

못난 남편이.

2017.03.14

이렇게 카드를 써서
꽃바구니와 작은 케잌을
회사로 찾아가
건내어주고 가는 길.

갑작스런
남편의 등장에
첨엔 당황하더니,

소녀처럼
좋아
어쩔 줄 몰라하는
와이프의
수줍은 미소에

가벼운 발걸음.

이게 사랑인가 봅니다.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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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아 2017-03-14 18:25:42
유부남치곤 너무 특이하신거아니에요?
정아님과 뜨밤보내셔요~~
└ 정아신랑/ 저보다 더 한 분들도 계시던데요... 꽃선물이 그리 튀는건 아니지 않나요?^^;;
└ 르네/ 상위 1% 십니다 ㅠㅠ
밤소녀 2017-03-14 16:29:34
멋져요~~!!! ^^
정아님은 넘 행복 하겠어여~~
└ 정아신랑/ 저도 행복하고싶어요.ㅎ
└ 밤소녀/ 오모나~~주는 먐이 더 행복한건디~~^^
└ 정아신랑/ 그럼 줘요. 나에게 와 요.ㅎ
└ 밤소녀/ 속닥 속닥 속닥....
└ 정아신랑/ 아우~~~귀 간지러라.ㅎ
쓰리맘 2017-03-14 16:05:03
넘 받고 싶네요
└ 정아신랑/ 드릴께요.^^
엠마 2017-03-14 15:46:09
꽃 너무 예뻐요!!  딱 제가 좋아하는 색깔과 모양이네요!!
정아님 소녀처럼 어쩔줄 몰라 하시는 모습이 막 상상됩니다!  멋지심~~ ^----^
└ 엠마/ 아 손편지에 +200점 드립니다!ㅎㅎ
└ 정아신랑/ 어디...받은것좀 내놔봐요.
└ 엠마/ 저런거 받아본적이 없음
└ 정아신랑/ 혹시...스님?ㅎ
└ 엠마/ 스님? ㅎㅎ. 내가 어릴 땐 장미 백송이 유행이였져 백송이 받아봄.
└ 정아신랑/ 제가 어릴적엔 장미100송이는 제 경제력 밖이었죠.ㅎ
그누구 2017-03-14 13:37:50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정말 멋진 남자신거 같아요^^
└ 정아신랑/ 과찬이십니다. 다 같습니다.
검은전갈 2017-03-14 12:24:26
진짜 사랑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죠.
그런데 '+@'가 있으면 더 잘 전해지는 것 같더군요...
더러운 자본주의 세상 같으니라구... :l
└ 정아신랑/ 사회주의보단 그래도...^^;;
켠디션 2017-03-14 12:11:51
레홀러 여러분 속지 마세요!정아신랑님 같은 유부남은 상위 5%고 대부분의 유부남은 저나 사샤처럼 일은 착실히 하되, 한량입니다..
└ 명동콜/ ㅋㅋㅋ 이런 불편한진실을 오픈하심 아니됩니다
└ 르네/ 어헛 이사람이... ㅎ
└ 정아신랑/ 1년 365일 이렇지 않다는건 어쩔...ㅎ
└ 엠마/ 자~ 켠, 르네, 콜님도 인증샷 올려보셈!!
└ 켠디션/ 다시 읽어보니 자폭한 기분이네요ㅋㅋ수정해야겠습니다 '저나'라는 단어를 한줄 위로 올려서 정아신랑님 앞에 놓는걸로...ㅎㅎㅎ
└ 르네/ 저는 화이트데인 모르겠고 베짱이 처럼 노래만 부르는걸루 ㅎ~
Master-J 2017-03-14 12:03:17
엄지 척~~~ ^^
└ 정아신랑/ ㅎㅎ 과찬이십니다.ㅎ
GIRLFRIEND 2017-03-14 11:40:46
우와~~~~~이벤트!!!!!
정아님은 멋진 남편을 두셨네요^^
물건의 값어치를 어떻게 정아신랑님의 마음과 비교를 할 수 있을까요ㅎ
두분 행복한 하루되세요~!!!
└ 정아신랑/ 고맙습니다. 저녁에 일찍 오래요. 샤워하기로 했네요.ㅎ
명동콜 2017-03-14 11:31:32
멋진 신랑이십니다~~~
└ 정아신랑/ 늘 그랬음 좋겠네요.^^;;
Sasha 2017-03-14 11:06:20
멋지시네요~
└ 정아신랑/ 부끄럽습니다.^^;;
정아신랑 2017-03-14 11:00:23
비싼 귀금속이 아니라서
비싼 시계가 아니라서
멋진 남편이 아니지만,

사랑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거니까.^^;;
르네 2017-03-14 11:00:03
멋진 남자십니다.
└ 정아신랑/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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