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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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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조회수 : 1813 좋아요 : 13 클리핑 : 0



택시를 타고 양화대교를 건너 홍대 에반스.
십 년 만이네.
그래도 홍대 건물의 지형은 아직 건재하구나.
때로, 이름들은 무수히 명멸을 거듭했겠지.
배장은 누나 말로 누나 보고싶은데
푸릇한 청춘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세존 형님도 이제 이곳의 주인이 아니겠지.
이 스피커의 음질,  테이블의 배열,
화장실의 위치, 연주자들에게 아늑한 조도.
여긴 참.. 사람과 이름이 명멸하는 곳임에도
오롯했었나.
벽돌담 지하 에반스부터 지금의 에반스까지
눈물겹다.
함덕
아련함으로 연명해온 생애는 쓰리더라. 나는 비애로 가는 차 그러나 나아감을 믿는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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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ony 2017-03-25 03:02:29
오메 에반스 왔으면 레드스터프 와야지 아니겠습니까?!
함덕/ 넘 늦었어요. 연예인 볼 뻔 했는데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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