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생각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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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전갈 조회수 : 2577 좋아요 : 2 클리핑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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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혼자있는 시간은
생각의 가지치기를 할 시간.
바퀴를 따라 돌며 정리하기엔
가지가 너무 많아서
어느덧 한강.
양갱 하나 우물거리며
시꺼먼 강물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에
소스라치게 놀라 고개를 드니
건너편의 불빛들이 배시시 웃는다.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를 것이
눈에 어려 돌아서다가
이전의 내가 강물에 뛰어드는 것을 보았다.
검은전갈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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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ha 2017-06-26 11:23:31
그렇게 또 버티는 거겠죠....ㅎㅎ
검은전갈/ 고맙습니다. 사샤님. :) 그렇게 '존버'하는 것이죠 뭐... :]
Master-J 2017-06-26 10:55:38
그래도 해피엔딩인듯하여 다행입니다~~
검은전갈/ 고맙습니다. 마제님. :) 일단락 되긴 했으니 다행이겠죠?! :")
밤소녀 2017-06-26 10:08:39
그날 그날 정리하지 않으면 과부하 생겨
며칠내내 힘들죠..
좋은쪽으로 잘 정리되엇기를요~^.^
검은전갈/ 밤소녀님. 고맙습니다. :) 하루 하루 정리하지 않으면 밀린 숙제하는 것처럼 되더군요.
키매 2017-06-26 10:00:52
오랜만입니다
검은전갈/ 고맙습니다. 기억해주셔서. 키보드매니아님. :)
켠디션 2017-06-26 08:37:51
느낌 좋네요..
검은전갈/ 고맙습니다. 켠디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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