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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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는 삶을 살아간다는게 참 힘든것같습니다 언제나 모든일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지만 지나고나면 아쉬움..후회만 남는것같습니다 그녀의 웃는얼굴에 모든것이 무너집니다 우린 그날 저녁 다시 뜨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참 신기하더라구요... 모든걸 그냥 이해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실망하고 원망스럽고 화도났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습니다 우린 매일만났고 서로를 탐하고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오빠 3썸 해봤어?" " -아니" "그거 좋은데 우리 함 해보자" " -난 남자둘은 싫다" "나도 여자 둘은 싫어 남자둘이 좋아" " -나 그런거 필요없구 그냥 너랑하는게 좋아" "원나잇해봤어?" " -해보구 싶긴한데 그런 주변머리없다 ^^" "난 한달넘게 하루로 안빼구 원나있한적도 있어" " -야 아무리 그런거 해봤어도 그런말 하지마 기분 별로야" "뭐 어때 다 지난일인데" " - 지난일인거 아는데 그래도 말하지않았으면 좋겠어..." "칫 별것도 아닌걸로 그러냐~" 전 과거는 중요하지않다 지금 현재가 더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편입니다 여자의 과거를 따지는 놈은 한심한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과거가 중요한건아니지만 그녀 입에서 자꾸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할때면 맘 한구석이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일년 정도 매일매일 하루도빠짐없이 만났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결혼에대한 말을 하기시작하였습니다 " 오빠 나 올해 넘기기전에 꼭 결혼할꺼다 " " - 야 올해 얼마나 남았다고 결혼을하냐 ㅋㅋ" " - 글구 나 아직 그럴 상황도 아니구..." " 누가 오빠랑하다고했어? ㅋ 하여간 난 올해가기전에 결혼할꺼야 " 한달조금넘게 남아있는 시간 결혼할꺼라 큰소리치는 그녀의말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였습니다 어느날인가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오빠 오늘도 늦게 끝나? " " - 아직 잘모르겠는데 뭔일있어?" " 아니그냥 오늘은 일찍 봤으면해서 급한거 아니면 일찍 끝나고 집으로와" " - 그래 알겠어 대강 마무리하고 바로갈께 " 그날 전 그녀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그날 따라 더욱더 적극적이었고 오래동안 굶주려왔던 사람처럼 불타있었습니다 몇번의 전쟁이 끝나고난후 " 오빠 할말이있어 " " - 너 뭔일있었구나? " 나 결혼해 그러니까 이제 우리 못만나 " " - 뭔 말이야 왠 결혼? 장난치지마" " 진짜야 오빠~ 장난아니구 나 결혼한다고 " " 그러니까 오늘이 우리 마지막 보는 날이야 " 전 그냥 그녀가 장난치는줄 알았습니다 " 나 얼마전에 웨딩 사진도 찍었다~" " 보여줄까? 완전 예쁘게 나왔어~" 웃으면서 자신의 웨딩 사진을 저에게 보여줬습니다 그제서야 장난이 아니고 진짜구나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슴이 먹먹하고 이상황을 어떻게해야하는지 뭐라 말을해야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말 없이 허탈한 모습으로 그녀의 사진만 봐라보고있었습니다 " 오빠... 그동안 정말 좋았어 " " 우리 다시만나는 일은 없을꺼야 이제 나도 나이가 있어서 결혼이라는걸 하고싶었어" " 오빤 연애하기에는 정말로 좋은 사람이야... SEX도 너무 잘맞고..." " 그런데 결혼상대로는 부족해 " " 그리고 오빤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수있고 그래야하는 사람같아" " 미안해..." 그날 집으로 가면서 정말 모든것이 허망했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그녀는 결혼을 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전 다시 저에 일상으로 돌아와 일에 몰두하며 그녀를 잊으려 노력하였습니다 한달쯤 지났을 무렵 그녀에게서 문자가왔습니다 " 오빠 잘지내?" " 뭐해? 바뻐?" 일하다 잠시시간 날때마다 써서 그런지 제가 쓰면서도영~ ㅜㅜ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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