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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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쉽게 타인에게 말을 놓거나 형동생으로 지내자는 제의에 선뜻 응하지 않는 것, 나 혹은 다른 사람이 틱톡에서 있었던 친분이나 이슈들을 이 곳 게시판에서 이야기하지 않는 것, 그리고 이야기하는 것을 심히 경계하는 것은 언젠가는 생명력이 다할 이 곳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다. 나도 틱톡을 하고 참여중인 단체토크도 몇개 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있었던 지극히 사적이라고 할 만한 일들을 꼭 이 곳 게시판에 올려야 하는 이유는 대체 어떤 이유일까. 서로 모여서 그룹섹스한 후기라도 올리면 모르겠다만, 그런 것도 아니거니와 자기들끼리만 통하는 적당한 언어들로 포장된 별 쓸데없는 형태의 글들이 게시판을 뒤덮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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