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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불금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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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는짐승 조회수 : 6267 좋아요 : 0 클리핑 : 0
익게에는 하나둘씩 외로운 사람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열심히 저마다의 떡밥을 투척하고 간보고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토너먼트가 어김없이 열리는구나.

그리고 저 테두리 안에서 역시 자유롭지 못한 내가 있구나. 라는 사실은
혈기가 왕성한 건지 육욕을 지나치게 탐하는 건지...아니면 위로가 받고 싶은건지

나도 이제 모르겠다.
풀뜯는짐승
대체로 무해함.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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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아이 2014-12-19 20:14:32
외로워요 ㅠㅠ
돼-지- 2014-12-19 18:37:26
따스한 손길이 필요해 보이네요.
풀뜯는짐승/ 남자의 손길은 거부...
돼-지-/ 썩 만지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오해하지말아주세요...
미쳐야미친다 2014-12-19 18:36:30
그냥 둘 다인 것 같아요. ㅋ
어제까진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오늘은 또 다르네요.
저도 제 맘을 모르겟습니다 ~.~
풀뜯는짐승/ 남자의 마음도 갈대인가 싶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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