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소개> 몸의 미래, 미래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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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몸문화 연구소에서 <몸의 미래, 미래의 몸>이라는 주제로 제 20회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새로운 기술시대의 도래 앞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은 남성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기존의 인간 개념에 내재해있는 남성중심성, 이성중심성 등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극복될 것인가, 아니면 오히려 강화될 것인가의 문제는 포스트 휴먼적 문제의식이자 페미니즘적 인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몸의 미래와 미래의 몸이 어떻게 구현될 것인가에 대한 상상과 비평의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인공자궁과 모성이라는 테크노 페미니즘적 주제의식을 통해 모성됨의 이데올로기적 의미들을 비판하고 이를 넘어서는 인공자궁이 여성해방을 가져올 것인지를 살펴 볼 것입니다.
두 번째로 로봇과의 사랑이 가능한가를 통해 기존의 남성중심적 로맨스 서사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지, 인간과 비인간 간의 관계 양상이 어떻게 전환 가능한지 탐구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SF 소설 속 포스트 휴먼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며 기술시대에 대한 손쉬운 비관론도 낙관론도 아닌 새로운 인식지도를 그려나갈 것입니다. 일시-2017년 10월 21일 오후 14시-18시 장소-건국대 인문학관 교수연구동 401호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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