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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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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위하는선배 조회수 : 5541 좋아요 : 0 클리핑 : 0
이성에 대한 감정이 없어진 것 같아요

이성을 만나서 웃고 떠들지만 

지금 껏 체화된 저의 메뉴얼 대로 상대를 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진정으로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 것 같지 않아서 고민이네요. 

정말 외모적으로 예쁜사람, 마음적으로 이쁜 사람들을 만나도 

똑같아요. 막 사귀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도 않고, 이성으로서 느껴지는 감정 또한 느끼지 못하네요. 

정말 불같이 사랑하고 불같이 식어버렸던 사랑의 시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너무 감정이 굳어져버린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됩니다. 

레홀 여러분들 중에서도 이런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후배위하는선배
의료인 & 포토그래퍼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찾아요~ 가벼운 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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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피 2014-12-19 23:47:03
어떠한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 한거 같아요
뭐랄까 이사람도 언젠간 변하겠지
이별하게 되겠지 훗날 일어날 일들을
너무 섣부르게 생각하지는 않는지..
사랑을 시작하면 당연히 이별이 오는건 맞는데
이별 하기 위해서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분명 자신의 짝은 있어요! 아직 못만난거일뿐 !
어느날 나도 모르게 훅 들어올꺼에요
빚갚으리오 2014-12-19 22:56:35
제 모습을 보는것만같네요 불과 몇달전만해도 연애고자라는 소리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17개월정도 그렇게 지내보니 설레임이란 감정이 무뎌지더군요.. 맘이 없는 사람과 원나잇도 즐기며 점점 성에대해 문란해졌지만 현재는 좋은사람 만나 연애중입니다~ 문란하다면 문란한 저의 성생활에서도 기틀이 잡혀가고있습니다!
좋은분 만나실수있습니다. 후배선배님께서 마음만 여신다면요. 저는 연애에 대해 너무 강한 트라우마가있어서 그러했지만.. 후배선배님께선 연애에 대하여 나쁜추억이 없다면 서서히 오르고 서서히 꺼질수있는 연탄불 같은 사랑 충분히 하실수 있습니다! 아..꺼진불은 불씨만키워 다시 활활 타오를수있어요^^;;;;;화이팅 응원할께요!
후배위하는선배/ 성의있는 댓글 감사드려요. 트라우마라기보단 이성에 대해 못믿는게 가장 크죠. 최근에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더욱 더 연애와 사랑이 무참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감정또한 느껴지지 않고, 내 마음으로 다가간다는 느낌 또한 없고 상대방에게 일정한 선에서 관심을 주고, 무얼 해주는 것 같아요. 지금도 기회가 있다면 계속 이성을 만나보곤 해요. 그래도 제 마음의 굳은 살을 벗겨내는 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마지막 응원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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