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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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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벚꽃처럼 조회수 : 2586 좋아요 : 0 클리핑 : 0
나의 페로몬 속에는 뭔가 잠을 유도하는 성분이 있는것같다..

그동안 만나왔던 여성들은 하나같이 불면증에 시달렸다고했다..

자기 집 아니면 잠을 못잔다는 사람..
낯선곳에서 못 잔다는 사람들과..
불면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사람들..

6년간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으며 불면증에 시달리던 친구도 처음 같이 자던밤에 내 겨드랑이에 코를박고 침까지 흘려가며 깊은 숙면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 무슨 불면증 환자가 침까지 흘리며 그리 자냐고  불면증 맞냐고 물으니 처방받은 약까지 꺼내보이며 자기도 정말 신기한 일이라고 놀라했다..

그 외 다른 녀석들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잠을 못잔다 했는데 다들 역시나 같이 누워 팔베게를 해주고 있으면 이내 겨드랑이에 코를박고 잠이들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그녀들은 너무나 잘 잤다..

아마도 내 페로몬에 수면을 유도하는 뭔가가 있나보다..























그런데.. 나는 왜 못잘까?
마치벚꽃처럼
마음과 정신과 영혼까지 공감하며 오직 내 울타리 안에서 평온함과 안정을 느끼는 슬레이브를 지배하고싶은 마스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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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달콩 2017-11-15 00:34:40
페로몬의  효과도 있지만
누군가와 사랑을 나누고 살을 맞대고 있다는 따뜻함과 편안함때문이 아닐까싶기도 해요~
저도 불면증이 심한데 예전 남친과 같이 있을땐 잘 잤거든요 ^^
마치벚꽃처럼/ 그런거군요.. 숙면은 좋은거니까.. 이런적 없었는데~ 하던 녀석들이 거짓말을 한걸지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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