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눈이라도 금방 내릴듯한 하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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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찐빵 조회수 : 2020 좋아요 : 0 클리핑 : 0
부끄러운 나만의 비밀로만 묶어 놓았던 섹스를 이제야 풀어놓고 당당히 말 할수 있을리라 자신감이 드는데
어느덧 마흔일곱이네요ㅠㅠ
몸이 터득하고 숙련되어야 한다는 망상으로 섹스를 대하다보니 가리지않고 기회만 오면 몸으로 부딪혀
최고의 스킬을 익히리라 수많은 파트너를 찾아 다니다보니, 이 나이가 되어보니, 중요한걸 잊고 살고 있더군요
이세상 최고의 섹스 스킬은 사랑이라는걸...
사랑을 최고의 스킬로 전환하는 방법을 몰라 지금껏 방황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상대를 위한 섹스가 아닌 진정성있는 나를 위한 섹스...
사랑하는 사람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나름 몸에 지니고 있던 모든 스킬을 동원해 나의 능력을 모두 풀어
공략하리라 라는 착각 ㅋㅋ

정답은 사랑하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기 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온몸 구석구석을 가장 민감하게 느낄수 있는
혀와 손으로 최대한 느끼려고 노력하는것이라는거죠
그리하면 자연스레 시간도 충분히 흐르고, 자극도 되어서 상대도 나의 사랑하는 마음의 정도를 신음으로 답하더군요
토끼인줄로만 알았던 내가 변강쇠가 되는 지름길 ㅋㅋ

날이 추우니 따뜻한 님의 품이 그리워 두서없이 써보네요 ㅋㅋ
섹스의 최고 스킬은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진실을 깨달을 즈음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없네요 ㅠㅠ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신 분들은 맘껏 그 사랑은 느껴보세요 부럽슴돠....
깜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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