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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는데 주변사람들땜에 마음이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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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개촌놈 조회수 : 3375 좋아요 : 2 클리핑 : 0
그녀와 나 
알게된지 5년정도 ..그동안 연락이없다가
우연하게 다시연락이 닿아서 이렇게 연인이 되었네요
열살이조금넘는 나이차
그녀는 돌싱 나는 총각
사랑하는데 무슨 수학공식처럼 나이차는 얼마까지 나야하며
돌싱은 돌싱끼리 만나야되고 그런 규칙이있나요....하하
여자친구 회사가 여자가 90프로가 넘는회사네요
뭐 여자들 많은 직장..소문이란게 무서운거 알고있습니다
근데 참 사람들이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들을 너무나 쉽게하네요
누가 여친한테 너는 돌싱이고 개는 총각인데 너는 돌싱이니 돌싱 만나는게 맞지않냐
라는둥 ...나이많은 년이 나이어린애 가지고논다 
그총각엄마가 그애 만났던 사람들을 알면 얼마나 가슴아플까
뭐이딴 애기를 다햇답니다...
회사에서 소문이 나쁜년으로 만들어 놓앗네요 여자친구를
오늘 같이있는데 울먹이면서 애기하네요
내가 너한테 나쁜년이야?
와.. 이말듣는순간 눈물이 핑도네요 
사람이 사람사랑하는데 왜 나쁜년이되어야하며 나이차이 나는게
뭐그리 대수라고 ...
그런말들으니  여자친구가
자기가 내인생 망치는거같다고 
너만날떄마다 미안하다고 하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무심코 뒤에서 뱉은만들이 듣는 당사자들은 얼마나 맘이찢어지는지
사람이 사람사랑하고 좋아하는데 돌싱이면 어떻고 나이차이 좀 나면어떤가요..
여자친구가 힘들답니다..
혹시나 다른생각할까봐 애기하고왓습니다
힘들때 사람손 놓는거 아니라고..
다른사람들떄문에 우리가 헤어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좀만 참고 견디자고...
그러니 여자친구가...자기도 그런겄때문에 헤어질생각없다고
니가 날좀 잡아달라고 하네요...
예 제가 잡아야죠 안흔들리게...
참..날씨도 춥고 기분도 안좋고 
슬픈밤이네요..
너무 우울해서 어디다 애기할떄도없고 .,.여기다 
푸념이나 하고갑니다...

 
울산개촌놈
울산사는 아이입니다 사는얘기 하는거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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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돌이 2017-11-24 14:16:43
다른사람 신경쓰지 말라 하고 싶지만 그게 말이 쉽지 어려운거 압니다. 두분이서 극복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ㅜㅜ
울산개촌놈 2017-11-24 11:52:02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홍콩할매 2017-11-24 08:28:44
힘든사랑 하고 계시네요
남자로써 든든한 모습 많이 보여 주세요
착하게생긴남자 2017-11-24 01:12:37
사람들의 말,말,말... 굳이 내 연애의 그 말들을 신경써야 할까요?
우리가 연애하는 이유는 남들눈에 잘 보이기 위해서 일까요? 내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 일까요?
다른 사람들의 이기적인 말들은 그냥 스치듯 지나가는 노랫말 그 이하의 의미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들이 내 연애에 그렇게 의미 있습니까?

당신은 오히려 더 성숙한 연애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상처가 있는 연애는 그 사랑을 지키기위해 더욱 배려하려 노력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막말따라 날들눈에 잘 보이고 싶어 섹스하는거 아니잖아요

강하게 나가세요
여친에게 죽을죄를 지어도 내 사람이고 나라를 팔아먹어도 내 사람이라고 말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비관적으로 얘기하면 할 수록 더 잘해주세요
그들이 당신의 사랑을 부러워하게 만들어 주세요

여친이 회사에서 그런말 듣는다면 기를 세워주세요
선물도 보내고 꽃배달도 보내고요
나무와 같은 사람이 되어주세요

자존감을 많이 높여주세요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경험담 입니다.

두분 행복하세요..
산삼먹는홍삼 2017-11-24 01:08:21
본인들만 좋으면되는걸 주변에서 뭐 그리 관심이 많은지.. 힘내시고 잘 헤쳐나가시길..
킴킴스 2017-11-24 00:35:54
10살 차이를 떠나서 님이 그분에게 바위나 산같은 듬직한 존재가 되야합니다
님에게 믿고 기댈수 있는존재!!
남들 신경 쓰지 마시고 좋은 연인 사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스카이임 2017-11-23 23:40:51
이런 경우엔 남자가 잘해야 되요....

원래 남녀 관계가 되면 여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남자에게 심적으로 의존하게 되거든요...

그냥 무심하게 나가시면 되요...

남의 말은 내게 단1도 영향을 안준다...이런 느낌을 주면 되요...그런 얘기 나올때 회사 앞에 가서 같이 퇴근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효과가 있지 싶어요~~
울산개촌놈/ 하루도 빠짐없이 퇴근길에 마중나와있네요 ...
스카이임/ 그 정도면 별 신경안써도 되겠는데요... 가끔 길가에서 떡볶기도 사먹고...오뎅도 사먹으세요... 결국 남의 일은 금방 잊는 법이예요~~
체리샤스 2017-11-23 23:38:10
힘내세요. 님이 버텨주셔야 할 듯 보이네요.
루키아노우 2017-11-23 23:31:24
남의 일에 이리 오지랖인지... 힘내세요!
cyrano 2017-11-23 23:26:28
"애기야" 이벤트를 한번 마음먹고 기획, 추진하셔야 할 듯 합니다.
여자친구에게도 확실하게 마음을 보여주실 필요성도 있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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