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눈을 치우며  
0
BlackOut 조회수 : 2411 좋아요 : 0 클리핑 : 0
청춘이 저물어 간다고 느껴질수록

눈은 귀찮아져 간다.

춥다고 부둥켜 안을 사람보다 따뜻한 이불속이 더 절실하다.

눈이 앉은 산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다시 푸르러 지길 바랄 뿐이다.
BlackOut
설레인다면 설래요.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마지막싶새 2017-11-24 12:30:56
나이 먹으니 진짜 눈이 귀찮아지고 싫어져요ㅜㅜ
눈치울 생각, 도로 미끄러울까 걱정...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고싶지만 이미 늦었...흑흑
BlackOut/ 눈 치워주실 분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마지막싶새/ 말씀만이라도 감사해요^^ 제 눈은 달리면 바람이 치워줘요ㅎㅎ
BlackOut/ 지자체에 제설 작업 좀 하라고 전달해드리려고 했습니다.
마지막싶새/ ㅋㅋㅋ 나중에 눈 많이 오면 그때 부탁드릴게요~~
그네 2017-11-24 09:44:05
이불속에서 부둥켜 안고있을 사람이 생기면 눈도 산도 우리도 지금 이대로 멈췄으면 하는 순간도 온다고 덧붙이고 싶네욤
BlackOut/ 이불속에서 부둥켜 안고 있을 사람이 생기면 세상이 멈춰버리기보단 죽을 때 까지 한시도 떨어지지 말고 늘 함께하고 싶어질 것 같네요. 시간이 멈추면 우리의 감각도 멈춰버리니까 슬프네요.
그네/ 늘 함께하고 싶어질 것 같은 설레임까지만 생각해보시지요..
BlackOut/ 네, 늘 함께하고 싶어질 것 같은 설레임까지만 생각했습니다. 멈추는게 싫을 뿐이에요.
그네/ 그러게요. 만남에는 이별이있고 그 순간도 언젠가는 끝나지여.... 에레이 이것들은 현실에서 견뎌내는것만도 힘들잖아효. 그러니까 상상은 우리 좋은것만 하십시당 ;-]
1


Total : 36642 (815/183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362 길이인가 굵기인가! [21] 디스커버리 2017-11-24 6365
20361 자위하다가 ㅜㅜ [2] 지나치기싫은 2017-11-24 3457
20360 불금에 아무리 보아도 [3] 섹종이 2017-11-24 3054
20359 ♡데이트♡ [16] 마지막싶새 2017-11-24 3965
20358 이남자의 능력 ㅎㄷㄷ... [3] 킴킴스 2017-11-24 3069
20357 조촐한 저녁 [18] 유스호스텔 2017-11-24 2896
20356 갑니다. [31] 슈퍼맨456 2017-11-24 3856
20355 신호등 [6] 베토벤프리즈 2017-11-24 2667
20354 모텔 대실만큼 좋은게있나요 [5] 키수 2017-11-24 3017
20353 간만에 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네요^^ [6] 탱글복숭아옹동이 2017-11-24 2650
20352 노천탕 있는 모텔 있을까요? [12] 여성상위시대 2017-11-24 4203
20351 어제 눈이 엄청도왔네요...(feat.데일리룩) [22] 깔끔한훈훈남 2017-11-24 2720
20350 시간아 가라^^ .... 가지마라ㅠㅠ [3] 클렌츠 2017-11-24 2580
20349 ㅈㅈ가 꼭 커야 좋은건가요? [11] 곧대마법사 2017-11-24 3844
20348 전주벙ㅎㅎ [13] 마지막싶새 2017-11-24 3360
-> 눈을 치우며 [10] BlackOut 2017-11-24 2413
20346 자는동안 내린 눈 [2] hecaton 2017-11-24 2443
20345 새티스파이어 므시 궁금해 [11] SilverPine 2017-11-24 7382
20344 눈이 왔네요? [4] 디스커버리 2017-11-24 2478
20343 잠 안오는 새벽 [9] 루키아노우 2017-11-24 2345
[처음] < 811 812 813 814 815 816 817 818 819 82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