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영화 1987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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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ha 조회수 : 3337 좋아요 : 3 클리핑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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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의 일입니다.
그 시기와 인물들에 대해서는 책이나 위키에서 본 것이 다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객관적 시선을 가지고 단순한 역사물로 보기가 거의 불가능 하더군요.

요 몇년간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린 것 같습니다.

그때의 역사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란 무엇일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는 여전히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며, 아직 멀었다는 것일겁니다.
Sasha
인생에서 훌륭한 성과와 즐거움을 수확하는 비결은 위험하게 사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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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2018-01-04 01:18:55
복면을 벗자 터져 나오는 여인들의 외마디 비명이 질투로 남는 영화 였습니다. 장준환 내사랑 문소리 건투를:
Sasha/ 그점이 좀 맘에 안들더군요...흥!
우주를줄께 2018-01-03 06:53:58
촛불의 힘이지요.
촛불의 원동력은 1987의 함성이었구요. 역사는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

섹스도 끊임없는 대화^^
대화가 고픕니다~^^; 대화하러 가겠습니다!
Sasha/ 기승전 섹스.....존경합니당....ㄷㄷ
우럭사랑 2018-01-03 04:55:49
저도 나오자 마자 봤는데
이게 진짜 한국 현실이 맞나 싶을정도로
무서웠던 시절이었던거 같아요 !
Sasha/ 삼엄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전두환 개객기
GIRLFRIEND 2018-01-02 23:52:33
보려고 했는데 추천하시니 꼭 보도록 할께용~^^
Sasha/ 그래요~ 꼭 보세요 걸프님
켠디션 2018-01-02 22:00:17
어느씬에서 가장 많이 울었나요?
Sasha/ 부검씬이랑 유골뿌리는 장면 이한열 열사 죽는장면 등등
basty 2018-01-02 21:20:40
심야로 봤는데 몇일 동안 잔상이 남네요
Sasha/ 그쵸...영화 끝나고 우두커니 앉아있게 되더라고요
마이룽 2018-01-02 20:06:55
배우들 라인업에서부터 장난아녔죠..
오래 기억되어야 할 영화같아요
Sasha/ 그 좋은 배우들을 가지고 연기력을 많이 보여주지도 않고 스윽스윽 장면을 넘기는데 배우를 낭비할 때 그 특유의 쾌감이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스타뎀 2018-01-02 19:23:08
저도 어제 보고왔습니다. 안보신분들은 시간내서 꼭 보고오시길..!
Sasha/ 잘 하셨습니다 ㅎㅎ 많이많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르네 2018-01-02 18:32:59
당시 대학생 형들이 외치고 다녔던,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뜻도 모르고 따라했다가..
혼났던 기억이..

당시 매캐한 최루탄 내음이 기억에 어렴풋합니다.
요 영화도 울컥하는 대목이 있군요.
신과함께 볼때도 울컥하더니~~
(여성호르몬 영향이 아니라고 강한 부정해봅니다.)
Sasha/ 르네님도 호헌철폐 외치셨다는줄 알고 움찔했네요 ㅋㅋㅋ 여성 호르몬 아니고 왠만한 감성을 지닌 사람은 누구든지 울컥 할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거의 줄줄줄 수준이었습니다 ㅋㅋ
cyrano 2018-01-02 18:24:58
군사정부, 남영동에 관한 많은 영화가 있었지만..
가장 객관적으로,
어느 한명의 주인공에 의해 휩쓸리지도 않고,
시대적 사건과 영화적 요소를 잘 구성한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여성호르몬 때문인지 많이 울컥~했네요. ㅜ.ㅡ
특히 아버지의 오열 장면.. ㅠ.ㅠ
Sasha/ 저도 그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포스터도 저 장면으로 골라서 올렸네요 ㅎㅎ 불과 22살의 어린 청년이었던 사실은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홍콩할매 2018-01-02 18:19:07
이한열 열사의 죽음이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그땐 진짜 철없던 나이라...
길거리에서 왜 사람들이 외치는지
최루탄을 왜 던지는지도 몰랐죠
조금 철들고 나선 그 의미를 깨닫게 됐지만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Sasha/ 그러게요. 작년촛불집회 생각도 많이나고 여러모로 시사점과 생각할 거리를 주었던 영화였습니다. 많이들 보셨으면 하네요
지나치기싫은 2018-01-02 18:11:41
다시 한번 근현대사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고, 저 같은 후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신과 함께, 1987, 강철비 이 세 개의 영화 중에서 순서를 붙이자면
1987을 가장 먼저 보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Sasha/ 저도 동감입니다. 17년 한국영화가 참 볼게 없었는데 하반기에는 꽤나 좋은 영화가 많이 나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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