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영웅... 아니 종마는 죽지 않아요!  
0
눈썹달 조회수 : 2764 좋아요 : 1 클리핑 : 1

7년전, 그러니까 21살때 단체로
10km 마라톤을 뛴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45분 가량이 나왔는데, 물론 프로나 아마추어
마라토너분들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죠.
그런데도 주변 평균치 이상은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2년전, 직장상사께서 축구하던 제 모습을 보고
씨말, 그러니까 종마가 내달리는것 같다고
스탈리온(stallion, 종마)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는데
오늘 gps를 켜고 재보니 이런 결과가.
7년전 쌩쌩하던 학생때와 지금 사회인의 기록이
비슷한 오늘을 기념하며 단백질 보충제로 치얼스.

* 보통 죽었다 생각하고 달리면 폐포가 찢어지면서
침에서 피맛이 난다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그 느낌이네요.
레드벨벳이 부릅니다, 빨간맛!!(a.k.a 죽을맛)
눈썹달
31세, 5년차 공무원입니다. 다가오는이 막지 않고 떠나는이 잡지 않아요.
http://face4.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page=1&bd_num=78497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SilverPine 2018-01-23 10:31:15
와 십키로 45분 스고이 ...
눈썹달/ 좋은기록인가요?^^; 진짜 좋아하시는 분들이랑 뛰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대상을 구하기 어렵네요^^;
우주를줄께 2018-01-21 02:25:01
씨말~내용도, 발음도, 도발적!^^
눈썹달/ 우수한 형질의 유전자를 남겨놓기 위해 씨를 받거나 뿌리기 위한 말이라 씨앗 종자에 말 마자 써서 종마, 순우리말로 씨말이라고 하죠^^;
풍랑 2018-01-20 22:31:09
대가를 치를 뿐...
눈썹달/ 지금은 괜찮은데 내일 아침에 그 대가가 심히 걱정됩니다..
Maestro 2018-01-20 22:11:12
이번 주말에 운동을 하고팠는데 밖에 미세먼지가 심해서 그러잖아도 목이 칼칼하고 아픈데.. 집에서 아령만 들었다가 놓았다 했네요. 빨리 화창한 날이 되어 뛰고싶네요..
눈썹달/ 전 미세먼지는 생각도 안하고 냅다 뛰었는데..^^; 몸이 말랑해지고 둔해지면 위기감을 느끼더라구요. 아직 1월이니, 봄은 요원하군요^^; 대신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려서 밤인데도 뛰기엔 좋은 날씨였어요.
Maestro/ 평일에 비해서 오늘은 그래도 조금 괜찮았지요. 위에서 썼듯이 목만 좀 정상이라면 토요일 그냥 집에 있기에는 너무 아까웠어요. 주말에 운동이라도 해야 평일에 또 버티고 하는데..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저도 날 맑을 때 다시 뛰어야겠네요!
1


Total : 36640 (780/18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1060 19살연상과의 회상록,, [11] 소라꺄오 2018-01-22 9943
21059 너무좋았던 주말날씨! (feat.데일리룩) [2] 깔끔한훈훈남 2018-01-22 2640
21058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섹스파트너에 대한 생각.. [7] 혁명 2018-01-22 7070
21057 혼자만의 찌질함 [1] 김홍식 2018-01-22 2581
21056 오래전 첫사랑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1] 모호 2018-01-21 3101
21055 뜨거운 토요일 밤을 보내고 와서... [8] 모호 2018-01-21 3326
21054 사는얘기 하고 노실분!! [10] 꼬북꼬붑 2018-01-21 3009
21053 젠가가 왔습니다 [9] 벗겨먹는립스틱 2018-01-20 3375
21052 댕댕이 좋아하나요? [16] 뱃살공주남편 2018-01-20 3375
21051 겨울엔 방어회 :-) [5] 19금데헷 2018-01-20 2932
-> 영웅... 아니 종마는 죽지 않아요! [9] 눈썹달 2018-01-20 2766
21049 여자에게 섹스에 대해 물어보면 [2] 아사삭 2018-01-20 2688
21048 레홀글 타 여초커뮤니티에 공유하시는 분 보십시오.. [10] 디니님 2018-01-20 4477
21047 해안도로 #추천~☆ [40] 달콤샷 2018-01-20 4355
21046 자유시간!! [2] 젠틀맨 2018-01-20 2215
21045 불금? [7] hh33hh 2018-01-19 2562
21044 19금 [3] alstnsdl21 2018-01-19 3338
21043 금요일의 행복 [2] 섹종이 2018-01-19 2521
21042 나른한 오후... 퇴근 1시간반전 왜 섹스가 생각날까요...^^;.. [3] H바이블 2018-01-19 2671
21041 하얀 거짓말 [8] 베토벤프리즈 2018-01-19 2534
[처음] < 776 777 778 779 780 781 782 783 784 785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