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감성주의]누군가를 혹은 누군가에게  
0
혁명 조회수 : 6516 좋아요 : 0 클리핑 : 0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건....

누군가를 잊는다는건....

슬픈 음악이 흘러나오거나....

슬픈 영화나 드라마의 한장면을 보고 있을 때....

괜시리 자기 이야기인것만 같다는 생각에....

숨쉬기도 힘든 나날들이 반복되고....

비라도 오는 날이면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어색하게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보는것이 싫기에....

빗물에 자신의 눈물을 감추는 것....


누군가를 완전히 잊지는 못한다는걸....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은 남는다는걸....

다들 잘 알고 있지만 머리와 입으로는 "다 잊었어"를 외친다....

마음은 "아직도 잊지 못했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도....

왠지 모를 공허감과 외로움을 어색한 웃음으로 가리고....

그 웃음 뒤엔 자신도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채....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공간에서 누군가 자신을 봐 주길 기다린다....

하지만 그 누구도 들어가지 못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힘으로 나오지 못한다면....

자신의 참모습을 잃어버린 채....

웃음짓는 가면 속 자신의 모습으로....

더욱 더 깊은 어둠 속에서 살아가겠지....


누군가를 잊어버린다 해도....

누군가에게 잊혀져버린다 해도....

결코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잊지는 말아주길....

By.혁명
혁명
때론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하고 때론 세상과 타협해야 하고 때론 세상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세상은 바로 당신이다. 자신에게 지면 세상에 지는 것이고 자신과 타협하지 않으면 세상과 멀어지는 것이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세상도 사랑할 수 없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일본행 2014-12-24 01:39:26
GTA 다 하셨나요 혁명님은 감성쟁이
혁명/ 일하고 있는 중이라 감성에 빠짐 ㅠㅡㅠ
1


Total : 38057 (1790/190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277 내년엔 꼭 [3] 정아신랑 2014-12-24 7344
2276 이런 분 정아신랑 2014-12-24 6967
2275 므흣한 [7] 정아신랑 2014-12-24 11515
2274 서로에게 [2] 정아신랑 2014-12-24 7564
2273 안산사시는분들 모여요^^ [7] 꼬우잉 2014-12-24 7533
2272 레홀 오프라인 정모보니...... [7] 퍼런날개 2014-12-24 7511
2271 핫한 단톡방에서 수다떠실분?!?! [4] 위트가이 2014-12-24 7082
2270 신타 클로스 오시는날!!! [10] 애무를잘하자 2014-12-24 7265
2269 완전 매운맛 이예요~^^* [5] 키스미 2014-12-24 7169
2268 오늘 홈파티하는데요(궁금) [9] 테즈파워 2014-12-24 7128
2267 오늘은 사직서 내는날 [20] 써니 2014-12-24 8802
2266 쪽지한번받아보구싶네.. [5] 유니윤 2014-12-24 6984
2265 오늘 레홀녀들 [2] 정아신랑 2014-12-24 8571
2264 콘돔을 왜 빼라고 하는걸까? [6] 니들이걔맛을알아 2014-12-24 7852
2263 화이트 크리스마스 정아신랑 2014-12-24 7376
2262 낼 아침풍경 정아신랑 2014-12-24 6767
2261 선물 뭐 갖을래? [4] 정아신랑 2014-12-24 7242
2260 당구와 섹스의 공통점 [5] 다루끼 2014-12-24 7176
2259 후후후 [3] 다행이야 2014-12-24 7166
2258 질내사정 하면요~ [13] 호로로 2014-12-24 18990
[처음] < 1786 1787 1788 1789 1790 1791 1792 1793 1794 1795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