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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동안 가지고 있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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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116 조회수 : 2790 좋아요 : 3 클리핑 : 0
그녀를 만났다
마음속으로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고 다짐한 상태였기에  가슴이 저려옴을 느낀다.
배가 고플까봐 일부러 비싼 밥집으로 가서 함께 식사를 했다.
경기도 쪽으로 차를 몰았다.
차 안에서 별 말도 없이 시무룩하게 있던 그녀가 한마디 무심하게 내 뱉는 말.
"" 아..이제 봄이네요 ~
아  그래요 ?  봄이지요...

우리 마음도 봄처럼  새로운 꿈을 꾸게 되겠지 ~~!!

만남.그리고 헤어짐  이후로 반복되듯이 그리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것이 인생이다.
세상에는 헤어지기 싫어도 헤어져야만 하는 관계도 있는 법이다
인생이란 그런것.

모텔방에서 그녀를 안았다.여전히 매력적인 여자..
오래오래 안아 주었다. 다시 자지가 발기하고 그녀의 심장이 심하게 벌렁거린다.못참고 그녀가 옷을 벗는다
알몸은 늘 끌린다. 조각같이 비너스같은 황홀한 몸..
애무를 하고 진하게  키스를 퍼붓고 천천히 그녀의 그곳에 밀어 넣는다. 신음소리는 늘 자극적이다.
아 !!  더 세게..더 깊이 넣어줘요.
폭풍처럼 밀도있는 깊은 시간이 오래 계속되었다.

다시 차를 서울로 향했다.그녀가 사는 동네근처에서 차를 세우고 진하게 키스를 했다.
아마도..
마지막 키스일테지...!
이별은 외롭다.비참한 기분이 든다.

다시 이 봄처럼 새로운 만남을 원한다.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기약일 것이다
이제는 헤어지기 싫어 진다
오랜동안
나는 꿈을 꾸게 되었다.
이별 안해도 되는 만남.

오랜동안 꿈을 꾸는 사람은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

너무나 멋진 말처럼.
난 이별없이 가는 그 꿈을 꾸고 있다.
hope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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