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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너무 바쁘면 섹스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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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오랜만에 학교 후배랑 술을 마셨는데
이 친구가 고민 상담을 하더군요. 남자친구가 증권가를 다니는데 너무 바쁜지 관계횟수가 줄다 못해 얼마전에는 진짜 요새 정신이 없어서 섹스할 생각이 안난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후배는 왠지 모르게 상처를 받은 느낌이라며 한달 전만해도 불타던 사람이 그럴 수 있냐고 막 울분을 토하더라구요. 전 남자라고 항상 풀 성욕은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했어요. 너무 바쁘면 밥 먹을 생각도 안나는데 그럴 수도 있다고. 하지만 음 후배랑 거리를 두고 싶은 걸수도 있다는 생각도 스치더군요. 물론 그 친구에게 그런 말은 안했지만. 그래서 레홀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정말 바쁘면 섹스 생각이 없을 수도 있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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