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레홀러님들  
45
옆집돌이 조회수 : 3598 좋아요 : 4 클리핑 : 1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땐 어떻게 해야하죠
제가 서른이 되었지만 모르겠어요
계속 울어도 슬픔이 가시질 않는데
이 슬픔을 어떻게 떨쳐내야 하는지
아직 모르겠어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옆집돌이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검은전갈 2018-04-10 19:56:19
슬픔을 이겨내는 특효약이 있을까요...
그래도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겨내실 방법을 찾으려고 이렇게 물어보시니 잘 이겨내실 것입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Sasha 2018-04-10 15:23:45
감당하시기 힘들겠지만 아마 결국은 감당해 내실 거에요...ㅎㅎ 건투를 빕니다.
디스커버리 2018-04-10 12:05:35
기운내요...
옵빠믿지 2018-04-10 10:33:26
안그래도...
요즘 옆돌님... 많이 심란하고... 우울하고...
마음이 많이 아픈 날을 보내시겠구나... 예상했는데...

제가 예상 하는 이유가 맞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슬플땐 참지말고... 표현하세요...
울고 싶으면 목놓아 울고... 위로 받고 싶으면... 위로 받고...
그러다 보면...
또, 열심히 살고 있는 나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겠지요...

이유가 있는 슬픔은...
시간이 약인것 같습니다...
틈틈이 시간나실때 바람도 좀 쐬러 다니시고...
친구들과 술한잔도 기울이시고...
혼자 보내는 시간 보다... 주변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시간 보내 보시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부족한 표현으로...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에 댓글을 남기지만...
감히 제가 어찌 옆돌님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옆돌님 진심으로 항상 응원합니다...^^
당신은 위로 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마침 오늘 아침 출근길에 차에서 이노래를 들었는데...
전체 가사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생각나서 [음추]합니다...

Michael Jackson - ‘You Are Not Alone’

https://youtu.be/pAyKJAtDNCw
키매 2018-04-10 08:40:35
저도 혼자 꾹꾹 참는 편이라 이렇다 할 비법이 있진 않지만 그럴 수록  맛있는거 사먹고 사람들 많은 번화가 돌아다니면서 나도 활기찬척도 해보고  SNS에 털어 놓기도 하고 그렇게 넘기곤 합니다 결국엔 다 지나갈거에요 힘내시길
부산권쁜이 2018-04-10 02:50:32
방법이 있을까요..
울어도 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악도 써 보고..
그래도 슬프고 가슴 아픈건 똑같더라구요..
그냥 아프면 아픈만큼, 힘들면 힘든만큼
눈물이 나면 나는대로..
참지말고 아파하고 힘들어하세요.
일주일이 되든, 한달이 되든, 일년이 되든...
그러다 보면 차차 옅어지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라는 생각은 하지말구요^^
울고 힘들고 마음 아파할 옆집돌이 님 에겐,
괜찮다 안아주는 넓은 품을 가진 사람이,
괜찮다 토닥여주는 따뜻한 손을 가진 사람이,
안괜찮아!  불같이 화를 내 줄 사람이,
안괜찮잖아  같이 아파하고 울어줄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아낌없이, 후회없이, 미련없이 울고 나서,
더 환하게, 더 밝게, 더 많이!!  웃을수 있을꺼여요^^

옆집돌이님, 응원할께요^^
Master-J 2018-04-10 02:15:03
슬픔이란 녀석은 참 이상해요.
떨쳐내려하면 할수록 내게 달라붙죠. 거세면 거센만큼 더...

그래서 나름 터득한 한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일단 인정하는거에요.
슬픔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드리는거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게되면 누가 뭐라해도 알아서 미래를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꺼에요.

마치 지난날에 썼던 일기장에 남아있는 그날의 격한 감정이 지금 다시 읽었을때 부끄럽고, 낯뜨거워짐을 느끼듯이요.
살면서 낼 수 있는 가장 큰 용기는 자신을 인정하는거라 생각해요.

어떤일이 옆집돌이님을 이렇게 힘들고, 슬프게 하는지 모르겠으나 용기를 내어 보시길 바래요~
핑크요힘베 2018-04-10 02:06:38
고기를 드시면 됩니다
Sasha/ 으이구....ㅋㅋ
1


Total : 36637 (746/18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1737 71살에 성욕이 폭발해버린 할아버지 [6] 예림이 2018-04-11 4766
21736 내일 저녁 6시 40분 코엑스에 이분들이 오십니다... [6] 키매 2018-04-11 3594
21735 이번 어버이날 임시공휴일 지정 취소네요 ㅜ [6] 키매 2018-04-11 3224
21734 오늘따라 유독 ㅠㅠ young5486 2018-04-11 2673
21733 잘 생김과 못 생김 [9] 디스커버리 2018-04-10 4887
21732 [기사] 고속도로 휴게소 여자화장실 칸수 [36] SilverPine 2018-04-10 7919
21731 봄 .... [10] LuxuryStone 2018-04-10 3410
21730 도수 교정치료(카이로프랙틱) 받아보신분 있으신가요?.. [12] 키매 2018-04-10 3135
21729 오늘같은날 [10] 봉지속에잡지 2018-04-10 3104
21728 남자화장실에 침입한 아주머니들!!! [14] 케케케22 2018-04-10 4119
21727 카톡사건후 여수여행 후기입니다!!! ^^ [5] 케케케22 2018-04-10 4448
21726 벚꽃이 진다고 [7] 베토벤프리즈 2018-04-10 2379
21725 어머? 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것 같아요 [1] 핑크요힘베 2018-04-10 4131
21724 노잼시기에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8] Colrum 2018-04-10 2576
21723 응원해요♡ [23] 부산권쁜이 2018-04-10 3933
21722 아 너무 심심.ㅠ 아트호 2018-04-10 2331
21721 앙~ 털없쪙 [4] 봉지속에잡지 2018-04-10 4115
-> 레홀러님들 [9] 옆집돌이 2018-04-10 3599
21719 걸음걸이별 성격유형 [1] 레몬색 2018-04-09 2906
21718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6] 키매 2018-04-09 2868
[처음] < 742 743 744 745 746 747 748 749 750 751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