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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홀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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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돌이 조회수 : 3718 좋아요 : 4 클리핑 : 1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땐 어떻게 해야하죠
제가 서른이 되었지만 모르겠어요
계속 울어도 슬픔이 가시질 않는데
이 슬픔을 어떻게 떨쳐내야 하는지
아직 모르겠어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옆집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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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전갈 2018-04-10 19:56:19
슬픔을 이겨내는 특효약이 있을까요...
그래도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겨내실 방법을 찾으려고 이렇게 물어보시니 잘 이겨내실 것입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Sasha 2018-04-10 15:23:45
감당하시기 힘들겠지만 아마 결국은 감당해 내실 거에요...ㅎㅎ 건투를 빕니다.
디스커버리 2018-04-10 12:05:35
기운내요...
옵빠믿지 2018-04-10 10:33:26
안그래도...
요즘 옆돌님... 많이 심란하고... 우울하고...
마음이 많이 아픈 날을 보내시겠구나... 예상했는데...

제가 예상 하는 이유가 맞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슬플땐 참지말고... 표현하세요...
울고 싶으면 목놓아 울고... 위로 받고 싶으면... 위로 받고...
그러다 보면...
또, 열심히 살고 있는 나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겠지요...

이유가 있는 슬픔은...
시간이 약인것 같습니다...
틈틈이 시간나실때 바람도 좀 쐬러 다니시고...
친구들과 술한잔도 기울이시고...
혼자 보내는 시간 보다... 주변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시간 보내 보시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부족한 표현으로...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에 댓글을 남기지만...
감히 제가 어찌 옆돌님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옆돌님 진심으로 항상 응원합니다...^^
당신은 위로 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마침 오늘 아침 출근길에 차에서 이노래를 들었는데...
전체 가사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생각나서 [음추]합니다...

Michael Jackson - ‘You Are Not Alone’

https://youtu.be/pAyKJAtDNCw
키매 2018-04-10 08:40:35
저도 혼자 꾹꾹 참는 편이라 이렇다 할 비법이 있진 않지만 그럴 수록  맛있는거 사먹고 사람들 많은 번화가 돌아다니면서 나도 활기찬척도 해보고  SNS에 털어 놓기도 하고 그렇게 넘기곤 합니다 결국엔 다 지나갈거에요 힘내시길
부산권쁜이 2018-04-10 02:50:32
방법이 있을까요..
울어도 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악도 써 보고..
그래도 슬프고 가슴 아픈건 똑같더라구요..
그냥 아프면 아픈만큼, 힘들면 힘든만큼
눈물이 나면 나는대로..
참지말고 아파하고 힘들어하세요.
일주일이 되든, 한달이 되든, 일년이 되든...
그러다 보면 차차 옅어지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라는 생각은 하지말구요^^
울고 힘들고 마음 아파할 옆집돌이 님 에겐,
괜찮다 안아주는 넓은 품을 가진 사람이,
괜찮다 토닥여주는 따뜻한 손을 가진 사람이,
안괜찮아!  불같이 화를 내 줄 사람이,
안괜찮잖아  같이 아파하고 울어줄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아낌없이, 후회없이, 미련없이 울고 나서,
더 환하게, 더 밝게, 더 많이!!  웃을수 있을꺼여요^^

옆집돌이님, 응원할께요^^
Master-J 2018-04-10 02:15:03
슬픔이란 녀석은 참 이상해요.
떨쳐내려하면 할수록 내게 달라붙죠. 거세면 거센만큼 더...

그래서 나름 터득한 한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일단 인정하는거에요.
슬픔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드리는거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게되면 누가 뭐라해도 알아서 미래를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꺼에요.

마치 지난날에 썼던 일기장에 남아있는 그날의 격한 감정이 지금 다시 읽었을때 부끄럽고, 낯뜨거워짐을 느끼듯이요.
살면서 낼 수 있는 가장 큰 용기는 자신을 인정하는거라 생각해요.

어떤일이 옆집돌이님을 이렇게 힘들고, 슬프게 하는지 모르겠으나 용기를 내어 보시길 바래요~
핑크요힘베 2018-04-10 02:06:38
고기를 드시면 됩니다
Sasha/ 으이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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