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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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레드홀릭스에 관심갖고
게시판 글들도 열심히 보고, 댓글도 달고, 쪽지도 주고 받고 그랬었는데- 쓸 데(?)가 없어서 혼자 지루해져 떠났다가 다시 2년만에 왔어요. 탈퇴한 줄 알았는데 아이디가 살아있었네요? 다시 가입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었다면 이 글도 없었을테죠. 2년전에도 레드홀릭스에 잠 안자고 열심히 놀러왔던 그 특정시기는 늘 생리전이였는데 2년 정도가 지난 오늘도 어쩌다보니 생리전. 이 한결같은 인간 같으니라고 ㅎㅎㅎ 아니, 그니까 어느쯤부터 그날 오기 전쯤 커피를 마시면 하루종일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렇게나 잠이 안오네요? 안그랬는데. 2년의 공백기간이 혼자 머쓱해서 (아는 사람도 없꼬오..) 어쩌다보니 기승전 생리전증후군 이야기네요. 그렇다고 쓴 글 지우자니 괜히 아깝고. 자야하는데 잠이 안와요 나. 참, 얼마전에 아침에 출근하면서 즐겨듣는 라디오 엔딩에서 디제이가 “문득문득 행복하세요” 라고 했는데 그 말이 참 따뜻했어요. 헤헷. 지금 잠 못드는 모든 분들, 그리고 요기에 댓글 달아주시는 따뜻한 분들. 문득문득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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