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아무도 지명하진 않았지만 저도 50문 50답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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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성하셨던 분들의 질문을 복붙하여
작성해보았는데 저는 참 인생을 공허하게 살아온거 같네요
좋은내용 적을게 없었던...ㅎ


1. 내가 좋아하는 색깔은?
하늘색, 하얀색, 검정과 빨강의 조합(강해보이기도 하고 어릴때 읽었던 만화 슬램덩크의 영향이 컸네요),
샴페인 골드(너무 대놓고 금색보단 은은한 금색이 좋더군요)

2.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늦가을. 외로움이 증폭되느 계절이긴 하지만 덥고 습한걸 싫어하다보니 ㅎ

3. 내가 좋아하는 시간대는?
금요일 퇴근시간 후, 토요일, 공휴일

4. 현재 내게 가장 필요한 것 한 가지는?
충분한 통장잔고

5. 내 이상형은?
예전엔 이상형 하면 막 쭉쭉빵빵 말벅지 이런쪽이었지만 이젠 딱히 그런게 아무 의마가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6. 자신의 물건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건은 없네요 다만 전 제가 갖고 있는 물건들은 모두 소중하게 다루는 편입니다.

7.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일본을 꼭 가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덕후쪽이기도 하고 일본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입맛에 맛더군요.

8.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어릴때 가족들과 함께 갔던 강원도 여행이 기억에 남네요

9.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글을 쓰고 있는 당장은 떠오르는 일이 없네요

10.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오늘 내일 아무 일정도 없는 시간적으로 날에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면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인터넷 서핑할때의 그 온전히 나만의 시간

11. 가장 기억에 남은 꿈은?
농장에서 농장주인이 마구간에 말이 새끼를 낳았으니 확인해보라고 해서 가봤더니
말이 상반신만 밖에있고 나머지는 나무처럼 땅속에 심겨 있길래 쑤욱 뽑아내 보았더니
땅속에 돼지새끼들을 아주 많이 낳았더군요 그래서 모두 마대자루에 담았습니다.

=> 다들 로또 꿈이라고 생각하실꺼고 저도 그렇게 생각 했으나 아무런 일확천금도 없었습니다...ㅜㅜ
 
12. 내가 되고 싶은 성격은?
시원시원하고 유쾌한 유머러스한 매력의 소유자(지금도 그런척하며 살고 있긴 합니다만 척은 척일뿐이죠)

13. 자주 하고 다니는 악세서리가 있다면?
행운을 부른다는 행운의 목걸이를 몇년째 착용중입니다. 아직 좋은일이 생기진 않네요

14.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싫어하는 음식이 거의 없습니다만 유독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면종류 국밥종류


15. 가장 잘 만드는 요리는?
비빔국수 비빔면

16.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 단어는?
입금

17. 자주 쓰는 말투는?
에휴

18. 내가 생각했을 때 나의 특이한 행동(습관)은?
트위터에 허구한날 하소연 트윗 시전

19.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히사이시조 의 Summer, 엑스재팬의 Endless Rain 등등

20. 우울할 때 하는 행동은?
폭식하거나 이른시간에 자버림

21. 나를 가장 많이, 오래 울게 만들었던 사람은?
어릴땐 툭하면 우는 울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엉엉 울어본적이 없네요 

22. 내가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일은?
혼자 놀기(인터넷과 컴퓨터만 있다면)

23. 혼자 사는 공간을 꾸민다면 어떤 스타일(or 용도)로 꾸미고 싶은지?
게임전용 방 하나, 피규어 및 수집덕질 진열 방 하나, VOD 시청 방하나 이렇게 꾸미고 살고 싶네요

24. 이건 꼭 사라! 남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물건은?

 
25. 내 인생의 워너비(롤모델)는?
맨날 놀고 먹고 살면서 돈걱정 안하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저의 롤모델 입니다.

26. 가장 좋아하는 글귀나 시는?
니가 지금 하려는 그말은 침묵보다 나은것이어야 한다. 

27. 내 성격 중 맘에 드는 부분은?
자상한면이 있다. 어지간하면 상대를 다 이해하는 편이다.

28. 내 성격 중 맘에 안 드는 부분은?
과하게 자상한 면이 있어 호구짓을 자꾸 하게 된다. 
요즘은 최대한 절제하고 있긴 하지만...


29. 요즘 나의 취미 or 관심사는?
게임,영화 감상,유튜브 
 
30. 내가 가지고 싶은 능력(재주)은?
전지전능


31. 나의 장점(장기)을 자랑해 본 다면?
곰곰히 생각해보았으나 떠오르는게 없네요 

 
32. 내가 되고 싶은 직업은?
능력만 따라준다면 세계 최고의 화이트 해커가 되고 싶네요.

33. 내가 살면서 이루고 싶은 꿈은?
돈걱정 없이 사는것.

34.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는?
스페인어, 일본어
 
35. 내가 생각하는 내 삶의 엔딩은?
고독사(절대 원하는 엔딩은 아니지만 왠지 그럴거 같다)
 
36.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징크스는?
인생이 징크스라서 뭐....
 
37. 살아오면서 저질렀던 가장 큰 일탈은?
전여친 회사 사무실에서 전여친과 섹스 한것.

38. 가장 후회했던 일(선택)은?
정신병자같은 여자랑 원나잇한것,
여사친 구해볼꺼라고 다단계 내부에 들어간것.

39. 내가 가장 열정적으로 했던 일은?
작년에 이직준비를 위해 국비지원교육 열심히 받은것.

 
40. 시간을 딱 한번 돌릴 수 있다면 가장 돌아가고 싶은 때는?
군대 전역 직후.(그때 이후 몇달뒤 많은 바보같고 후회하는 선택을 많이 했죠...)

41. 평생 잊고 싶지 않은 기억(or 사람)은?
잊을 수 없느 사람은 전여친.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은 딱히 없네요

42. 현재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저의 할머님

43. 제일 아끼는 책 한 권은?
없어요

44. 나의 평소 옷이나 화장 스타일은?
캐주얼
 
45. 죽기 전에 꼭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도전은 이제 지긋지긋하고 
해보고 나서 잘됐거나 만족한적이 없어서 
그냥 안정된 삶이나 살고 싶습니다.


46.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기는?
시원하고 상쾌한 향기.


47. 나를 가장 크게 변화시켰던 사건은?
전여친에게 두번 연달아 차였을때.


48. 살면서 직접 들은 말 중에 가장 좋았던 말은?
“참 예쁜 사람이에요.”

49. 미래의 나에게 해 줄 한 마디는?
"언제나 이 한마디를 기억하고 실천해라, '내가 왜?'"

50. 나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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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매
이번 생에 나라를 구해야 다음 생이 편할 텐데.
https://buly.kr/5q68b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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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7 2020-06-05 05:16:19
매력있는 분 같아요~ 솔직한 자소 잘 읽었습니다:) 외롭지 않은 날들이 빨리 오기를
키매/ 우와 오래된 글까지 찾아서 읽어주시고 ... 좋은 말씀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우주를줄께 2018-05-31 00:51:51
손때 묻은 내것이~소중해요!
사람이나 물건이나!^^
키매/ 그럼요 그럼요 ㅎㅎ
cyrano 2018-05-30 18:17:21
두번 연속 차이고, 세번째 도전하셨어야죠.
완전히 내 여자 만들 수 있었을텐데.. ^^;;;
농담입니다.
재미있는 문답글, 잘 보고 가요. ^^
키매/ 두번이나 차였으니 인연이 아니었던거겠죠 ㅋㅋ
meowcat 2018-05-30 17:52:23
고독사 ㅠㅠㅠ, 입금...후......빨리 입금되라..  그리고 키매님은 면요리 좋아하시나보네요?
키매/ 네 면요리에 환장합니다요 ㅎ
Master-J 2018-05-30 17:05:48
5번 공감합니다~~ ^^
키매/ 이상형 따위 그저 희망고문일 뿐이죠 껄껄
SilverPine 2018-05-30 16:15:56
35번 ㅠㅠㅠ 그르지마용
키매/ 크흡 저도 원하진 않습니다만 ㅜ
예림이 2018-05-30 14:10:31
16번 핵공감 파트..
키매/ 다들 비슷하시군요 ㅎ
앙기모띠주는나무/ 직딩 갱스터 ㅋㅋㅋㅋㅋ
르네 2018-05-30 12:52:41
4번, 16번 극 공감입니다.
키매/ 우린 모두 돈의 노예 아니겠습니까 허허
옵빠믿지 2018-05-30 11:32:46
22번... 인터넷과 컴퓨터가 없다면...;;
잘읽었습니다~
키매/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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