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썰 [내가 그녀에게 Part 1]
0
|
||||||||
|
||||||||
몇일전 지인을 통해 알게된 그녀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우연찮게 '마사지' 가 대화의 주제가 되었다. 그녀는 이미 2006년 이후 전문적으로 마사지를 해왔고 자기를 "Proffesional Aroma Therapist" 라고 자칭 했다. 그 이후 그녀가 갖고 있는 마사지에 대한 상식과 경험, 그리고 내가 배우고, 익혀왔던 마사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그녀를 알게된지 일주일 즈음 되었을때 그녀는 나에게 뜻밖에 제안을 했다. 서로 마사지를 해주고 좋은점, 부족한 점을 이야기 해주자는 것 이었다. 나는 흔쾌히 그녀의 제안을 받아 들였고, 약속일과 약속장소(그녀의 오피스텔) 그리고 마사지 순서를 정했다. 나는 당일 서로 마사지를 번갈아 해주는 것을 생각했었으나, 그녀가 자신이 먼저 받고 다음 약속을 잡자고 했다. 그리고 약속일 전날 그녀에게 카톡이 왔다. "손톱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짧게 자른 후 다듬을 것" "마사지 오일 성분은 화학성분이 있으면 안될 것" "가능하다면 마사지 타올을 준비해 올 것" 캐쥬얼한 마사지를 생각했었는데 그녀의 까다로움에 약간은 거부감이 오기도 했다. 마침내 약속일 당일이 되어 난 그녀가 카톡으로 보내준 주소로 향했다. 내 손에는 대형 타올 2개, 아로마오일, 마사지를 할때 갈아입을 옷이 들은 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녀의 집에 도착했고, 초인정을 누루자 방긋이 웃는 얼굴로 그녀가 나를 반겼다. 25여평 되는 그녀의 오피스텔은 거실, 주방, 욕실, 과 방이 하나 있었고 깔금하게 정돈 되어 있었다. 진한 아로마 오일향이 가득한 그녀만의 공간에 발을 들여 놓으니, 창가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흰 원피스 차림의 그녀 몸을 투과하여 적나라하게 실루엣을 드러냈다. 나는 시선을 욕실 쪽으로 돌리고 옷을 갈아 입고 나오겠다고 했다. 내가 욕실에서 나오니 그녀가 방으로 안내했다. 그녀의 방은 마사지 테이블이 중앙에 있었고, 각종 아로마 오일과 오일워머(오일을 데우기 위한 기구)가 선반위에 나열 되어 있었다. 나는 준비해간 대형 타올을 마사지 테이블에 깔고, 선반쪽으로 가서 오일을 데웠고, 그녀가 마사지 테이블 위에 눕는 소리가 들렸다. 전나로 엎드려 누워있는 그녀가 먼저 입을 열었다. " 전에 이야기 했듯이 나는 일반적인 스포츠 마사지 나 경락 보다 소프트하고 센슈얼한 마사지를 원하는데 가능해요?" " 가능해요... 세션은 몇분으로 해드릴까요?" " 기왕 오셨으니 90분으로 해주세요..." 나는 짧게 "네" 라고 대답하고 그녀에게 창쪽으로 바라보고 서라고 말했다. 머리속으로 그녀를 위한 마사지 시퀀스를 그렸다. 드라이 센슈얼로 시작해서 아로마 딥 티슈, 아로마 센슈얼... 나는 그녀 뒤에서 그녀의 목부터 소프트한 센슈얼 터치를 시작했다. 그녀의 목에서 어깨, 팔 그리고 그녀의 등으로 스무스 하게 손 끝으로 터치를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등골에서 다시 골반까지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내 손끝은 이동했다. 그녀의 골반과 힙을 한번 라운딩 하고, 그녀의 안쪽 허벅지로 선으로 그으며 무릅 뒤쪽, 종아리, 복숭아뼈 순으로 내 손은 움직였다. 신음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그녀의 호흡은 빨라지고 내 손이 움직일때 마다 그녀의 미동이 느껴 졌다. 나의 손은 다시 그녀의 발등을 스치며, 정강이를 거쳐 그녀의 무릎으로 이동했다. 최대한 천천히, 소프트한 손길이 이어지자, 그녀는 큰 숨을 한번 내쉬었다. 내 몸은 거의 그녀의 후면에 밀착되 있었고 내 두손은 그녀를 감싸 그녀의 앞면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내 손은 그녀의 복근을 거쳐 가슴쪽으로 원을 그리며 이동했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도달했을때 나는 손끝으로만 가슴 바깥쪽을 터치했고, 가슴을 움켜쥐거나 유두를 건들지는 않았다. 다시 목을 거쳐 그녀의 입술을 가볍게 터치 한 후 그녀에게 다시 누우라고 말했다. 그녀는 천천히 엎드려 누웠고, 지긋이 눈을 감았다. - 계속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