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요즘, 이상하리만큼 많이 힘들죠?  
0
부산권쁜이 조회수 : 3394 좋아요 : 5 클리핑 : 0

요즘, 이상하리만큼 많이 힘들죠?

타인이 무심코 던지는 작은 말에 마음을 베이기도 하고, 쉽게 지나칠 수도 있었을 법한 상처를 굳이 담아두게 되며, 온통 쓸쓸함으로 가득 찬 방에 누워 새벽을 지새우는 날들이 많아졌겠죠. 반복되기를 원치 않는 지난날이 괜스레 그리워서 마음 한구석이 많이 망가져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런 지금일수록 이것 하나만 꼭 알아두었으면 해요. 
당신이 지금
서글프게 울면서 무너져버린 것 같다고 해서,
앞으로의 날들에 남아 있는 행복과 기회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요.

그거 아세요?

벛꽃은 활짝 피어 있을 때도 물론 아름답지만 더 이상 힘에 부쳐 바닥으로 떨어지는 그 순간이 훨신 아름답다는 것을요. 당신은 제 역할을 다하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그 모습마저도 아름다운 벛꽃 잎 같은 사람이에요. 지금은 다시 새로운 꽃을 싹 틔울 수 있는 준비 과정 같은 거라는 말이에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당신이지만,
당신, 왠지 참 멋진 사람일 것만 같아요.      




모든 순간이 너였다.   중.
부산권쁜이
나의 삶은, 나의 선택만이 정답이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cyrano 2018-06-11 13:30:15
힐링 글이네요.
월요병에 시달리고 있는 불쌍한 중생이 힘을 내고 갑니다. ^^
부산권쁜이/ 월요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항상! 힘내시구요. 당신, 왠지 참 멋진 사람일 것만 같아요^^
cyrano/ 당신두요. ^^
우주를줄께 2018-06-11 05:19:34
(^.^)
부산권쁜이/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1


Total : 37619 (770/188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2239 낮에혼술 [16] hh33hh 2018-06-10 3446
22238 젖 주세요 젖 [3] 레몬색 2018-06-10 3709
-> 요즘, 이상하리만큼 많이 힘들죠? [5] 부산권쁜이 2018-06-10 3397
22236 단 한명의 여친 [1] 벤츄 2018-06-10 3082
22235 낮엔 데프콘 밤엔 돈스파이크 [9] 레몬색 2018-06-10 3185
22234 영화추천 - 거꾸로 가는 남자 [4] 쭈쭈걸 2018-06-10 2805
22233 불륜현장을 들킨 여자친구 [6] 레몬색 2018-06-10 5357
22232 즐거운토요일 [2] 시간외 2018-06-10 2717
22231 멋진 남자 무용수 [2] 벤츄 2018-06-09 2902
22230 찡한 넘 ㅠ [6] 삼프로 2018-06-09 3308
22229 아침에 펌하러 가는길에 남자에게 대쉬 받았어요.. [9] 키매 2018-06-09 4303
22228 여름준비완료! [41] JJ_2535 2018-06-09 7295
22227 오늘, 6월 9일은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 [7] 핑크요힘베 2018-06-09 3756
22226 이눔시키들^^ [1] 벤츄 2018-06-09 3859
22225 을지로 경상도집 [4] TAKE88 2018-06-09 2967
22224 남자몸, 후방주의) 충치치료중입니다. [9] 눈썹달 2018-06-08 4377
22223 다시 갈림길 [18] 미쓰초콜렛 2018-06-08 4603
22222 제가 약간 SM?끼가 있는것같습니다.. 핑구vv 2018-06-08 2811
22221 불금이에요! [2] 행복한zero 2018-06-08 2645
22220 이번 여름을 사전경험하러^^ [2] 귀여운훈남 2018-06-08 2952
[처음] < 766 767 768 769 770 771 772 773 774 775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