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어와 고민을 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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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전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 잠깐 했었는데 아직도 있어서 다시 활동해보려 합니다 ㅎㅎ 저는 1300일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절반은 만나고 절반은 여자친구가 군대를 기다려줬죠. 하지만 저에게 큰 고민이 있어요. 바로 여자친구랑 속궁합이 안맞다는 겁니다 ㅠㅠ 항상 관계를 할때마다 아파하고 애무등 스킨십을 해서 여자친구를 흥분시켜주려 해도 간지럽다고만 하고 느끼질 못하는거 같아요.... 러브젤도 사용해봤는데 소용없더라구요. 처음에는 저희 둘다 관계가 처음이라 서툴러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여자친구랑은 속궁합만 빼면 다 좋은데 말이죠. 1300일을 넘게 만났어도 아직 예쁘고 만나서 놀면 재밌고... 속궁합을 포기하고 계속 만나자니 제가 성욕구가 강해서 참을 수는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군대가기 한달 전에는 일하면서 알게 된 여자들과 놀기도 하고 결국 바람까지 폈었네요 ㅠ 여자친구한테 관계가 안맞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깐 제가 헤어지자 그럼 헤어져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관계만 빼면 다 좋아서 어떻게든 이 문제를 좀 해결해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쿨하게 헤어져주겠다 그래서 저를 별로 안좋아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슬퍼지더라고요. 주변에서는 그냥 빨리 헤어지는게 낫다라고 이야기들 하지만 이렇게 오래만나고 여자친구 성격도 진짜 좋아서 어디가서 다시 이런 여자를 만나지 못할 것 같아 방황하고 있는 저를 갑갑하게만 보더라구요. 결국 친구들 사이에서는 쓰레기가 됬지만 솔직히 말하면 여자친구랑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어요. 방법도 모르겠고.... 그래서 저는 그냥 뭐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또 바람을 필 것 같아요. 요즘엔 통 파트너 구하는게 쉽지 않네요. 다들 파트너 어떻게 구하세요?? 노하우좀 알려주심 감사해요 ㅎㅎㅎ 말주변이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적다보니 꽤 긴 글이 됬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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