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문제로 고민하시는분들께 드리는 케케케부부의 위기극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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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부부관계 고민글이 많이 보이네요 반면 저희 부부는 재미난 얘기만 올리구요 ㅠㅠ 저희 부부도 아주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었어요 뭐 한집에 살고있는 동거인정도... 하루에 한두마디 할까 말까 하는 오직 아이들 때문에 한집에 살고있는 부부.... 정말 심각했죠 저희는 아이가 넷입니다 (이런얘기하면서 부부사이 문제가 있다면 참 아이러니 하지만.... ) 아이들 때문에 지쳐서일수도 있지만 그냥 부부사이 서로에대한 애정이나 관심따위는 없게되더라구요 남처럼 살아가던중.... 아이들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엄마 아빠를 서로 다른 부류의 사람으로 느끼고 있더라구요 바뀌어야된다!!! 아이들에게 이런모습을 보이면 부모로서 자격도 없는것이다!! 라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대화'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첫째!!! 부부사이에 '섹스'를 빼버렸습니다 섹스라는게 참 이기적이죠 다른 모든 이유를 빼고서라도 단지 이 섹스 트러블만으로 심각한 위기가 오잖아요 상대에게 거부당했을대의 그 무너지는 자존심이란..... 그래서 섹스를 완전히 빼버리고 서로를 대했습니다. 섹스리스란 단어부터 지우고 시작했죠 둘째!!! 사소한것부터!!! 마눌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사소한것들부터 시작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것은 섹스만이 아니잖아요 소소한것까지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ㅎㅎㅎ(요과정에서 비밀이 들통난것도 좀 있었죠 ㅠㅠ) 그리고 함께 요리하기, 청소하기 등 아주 사소한일들을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얼마뒤 집앞 마트에 가며 손을잡고 걷는데 손잡고 걸어보는것이 얼마만인지 생각도 안나더군요 그뒤로도 자꾸 스킨십을 시도했습니다 설거지하고있는 마눌님 백허그~~~ 궁디팡팡~~~ ㅎㅎㅎ 그런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지니 대화하기도 한결 편해지더군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이해심도 더 커질 수 있구요 셋째!!! 금욕!!! 참았습니다!!! 서로 참기로 약속했습니다... 저에겐 너무나 가혹한 형벌이었죠 ㅠㅠ (저의 두 여친과도 이별을.... 왼... 오른.....) 하루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자 마눌님과 손을 잡는것만으로도 제 곧휴가 우뚝 솟아오르더군요 설거지 하는 마눌님 백허그를 하면 온몸으로 찌릿함이 느껴집니다 정말 떨어지기 싫어지더군요 ㅎㅎㅎ 남처럼 느껴왔지만 이기간에 마눌님의 여성스러움과 매력이 자꾸 느껴지더라구요. 한달을 참고 가진 부부관계의 강렬한 느낌은 마눌님과의 첫경험때보다 더 강했어요. 넷째!!!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로 대하자!!! 엄마니까... 애들때문에... 이런것 노노~~~ 아이넷있는 아줌마로 대하지말고 사랑스러운 한 여자로 대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들 케어에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건 피할 수 없죠 그런데 둘만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죠 남들 연애할때 뭐할까?? 우리도 해보자!!! 이런느낌이랄까요?? 19년을 함께 산 부부가 아니라 새로 만난 연인이라면 어떻게 할까?? 저부터 이런 마인드로 대하자 마눌님도 바뀌시고 마눌님이 정말 점점 더 여자로 느껴지더군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여자로서 아끼고 사랑받는 느낌을 충분히 주려고 노력했죠 노력하니 점점 바뀌었습니다 모든 일상이 자연스러워지더라구요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답도 없고 한순간에 이루어지는것도 아니죠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할부분인것 같아요 상대방의 잘못을 탓하기보다 이해하고 내가 부족했던점은 무엇일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 경험이 정답도 아니겠지만 부부관계 고민중이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재미있게 알콩달콩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저희 살아가는 얘기 종종 올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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