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짐승님이 시니컬하고, 과잉반응에, 고집을 부린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그에게 사과를 강요하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가 스스로 돌아보고 잘잘못을 인정하고 그에대해 사과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당신들에게 '죄송하다. 잘못했다'고 강제 당할만큼 객관적 잘못을 했다고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당신들이 감정적으로 불쾌해서 였다면, 위아래 게시판 글들과 댓글로 조롱하고 몰아붙인 정도만으로도 이미 수위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님들도 동네 건달들처럼 좀 까칠하고 다루기 까다로운 애 하나 두고 집단린치가하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갑질'이니, '훈장질'이니 말들하지만,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님들이 '갑질'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점 잊지마시길.
갈등도 필요하고, 종종 싸움도 불가피할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갈등과 싸움을 조절하고 긴장을 이어가는 균형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적당히 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쫒아내려말고 다독이며 같이 가면 좋을 것같습니다.
└ 권태/ 그러게요.. 안타깝습니다...
└ 이대나온여자/ 음 제생각엔.. 보다못해서 터진분들이많은것같아요.. 마르칸트님은 그사람이랑 직접적인 일이 없으셨잖아요.. 마녀사냥은 분명히 아닙니다
└ 마르칸트/ 이대녀/ 직접적인 일이 없었으니 빠지라는 말처럼 들리는데, 맞나요? 그럼 이렇게 동네 골목에서 소란스럽게들 말고 직접당사자들끼리 조용히 처리했어야겠지요.
마녀사냥이라고 한적없습니다. 용어사용에 신중하시길~
└ 아쿠아/ 저도 마르칸트님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군대나온남자2014-12-30 02:25:31
제가 그분이 쓴글 검색해봤는데 예전에 익게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악플좀달지마라...) 그 글을 캡쳐해서 본인의 인기로 포장하고 넘어가더라고요..... 이번에도 사과안하고 넘어갈듯
낮져밤이2014-12-30 02:14:01
사람 생각하기에 다른거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갑이되고 을이되고 ..
└ 레드호올리익스/ 말씀들어보니 그러네요
저는 잘렵니다 좋은밤되세요^^
└ 낮져밤이/ 굳밤되세요 !
냉동인간2014-12-30 02:11:05
그러게요 정말 심플한 일인데요 며칠지나면 다 잊혀질 것을~
└ 레드호올리익스/ 말씀대로 이렇게 심플한일을 여기까지올필요가.....저로써는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