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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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틀 레드문의 기운이 어마어마했던 탓일까요. 오늘은 정말로 조용하네요. 무려 토요일인데 말이죠 ㅎㅎ 낮에 밖에 있다가 정말 간만에 세찬 소나기를 만나 후다닥 조용한 카페로 피신해 내리는 비를 보고 있노라니 예전에 한 번 쯤 해보고 싶었던 저의 로망 중 하나가 생각나더라구요. 더운 여름날 오후, 열기를 식혀주듯 갑자기 후두득 소나기가 내리면 그 아래에서.... 흐흐흐... 카페에 앉아 내리는 소나기를 보며 혼자 상상하다 흐믓인지 므흣인지 모를 실성한 미소를 짓다가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문득 정신이 번쩍! 크흡 ㅠㅠ 그렇게 상상만 하면 뭐합니까. 결국 실현도 못하고 끝난거... 레홀분들에게도 그런 자신만의 로망 혹은 판타지가 있겠죠? 저도 뭐 여러가지가 있긴 하지만, 역시 이런 여름날엔 소나기를 맞으며.. ㅎㅎㅎ 아고고..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오는건지 자기 싫은건지 이렇게 혼자 주절 주절. 레홀분들 더위 진짜 조심하세요. 저는 며칠째 고생이네요. 로망이고 판타지고 일단, 아프지 말아야죠.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상상만 하다가 잠 못드는 불면의 밤으로 끝납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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