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섹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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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상장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도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거대 IT기업이죠.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가 이들의 성공비결을 분석했는데, "인간의 본능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만일 인간의 본능이나 장기(臟器)를 목표로 삼지 않는다면 수십억 달러 가치의 기업을 일굴 수 없다. 구글은 우리 현대인의 신이다. 구글은 검색창에 입력하는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구글 검색을 하는 당신의 얼굴을 상상해보면 당신이 역사상 어떤 조직보다 더 구글을 신뢰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페이스북은 사랑이다. 페이스북은 21억 명 이용자를 통해 우리가 연결되고 사랑을 주고받는 능력을 강화해준다. 아마존은 우리의 창자다. 찬장과 옷장을 열어보면 필요한 것보다 10배에서 100배를 갖고 있을 것이다. '적은 돈으로 더 많은 것을’(more for less)은 결코 변치 않는 기업전략이다.> 뭐 여기까지는 고개가 끄덕여지는데, 애플에 대해선 성이라고 합니다. <성은 생존본능 다음으로 강력한 본능이다. 아이폰은 단지 휴대폰 아니라 “만일 당신이 나를 사귄다면 당신의 아이들은 당신이 안드로이드폰을 가진 사람을 사귀어 낳은 아이보다 더 오래 살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이폰을 안 쓰는 저로서는 이게 왠 강아지 풀뜯어 먹는 소리인가 싶은데, 아이폰이 주는 비교불가의 경험이 있어 애플빠를 낳나 봅니다. <신, 사랑, 소비, 성에 당신이 얼마나 접근하느냐가 당신의 정체성을 결정했고, 이들 기업은 우리의 정체성을 재조합하면서 수익을 올려왔다. >가 갤러웨이 교수의 주장입니다. 그러면 성에 관심이 많은 레홀러들은 주로 아이폰을 쓰시나요. 아이폰 쓰다보면 올가즘도 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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