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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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다가오는 사랑과 인연들이 나를 스쳐지나갈 수 있겠구나" 그것이 감정이든 육체적인 건강이든,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말입니다. 감정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상대방은 상처를 받거나 밀려나게 될 것이고, 육체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상대방은 만족을 느끼지 못하거나 나로인해 힘들어질 수 있겠죠. 저는 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하여 무단히도 노력한 사람입니다. 나의 성격은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느 코드가 잘 맞는지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더군요., 그래서인지 지금의 모습은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나설만한 몸뚱이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감을 찾으려고 나를 파악했는데, 파악하고 보니 자신감이 떨어져 있달까. 결과적으로 몸도 정신도 긍정적인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무엇인가 계속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 것 같고, 그것을 채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채울만한 무언가를 찾게 되는데, 그것이 이상향이 되는거겠죠 과연 섹스로도 채워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런 마인드로는 당장 사랑이 충만한 섹스를 하지도 못할 것 같은 불안함이 있네요 여러분은 건강하시겠죠 ? 부럽습니다. 글을 어떻게 끝맺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음... 어중이 떠중이 신세한탄하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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