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몸, 후방)히피로사님을 따라했습니다 +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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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은 못하는 성격이고, 별거 아니지만 혹여나 기대하고계실까하여, 오늘 급히 따라해보았습니다. 몸좀 더 만들고 따라해볼걸 그랬네요. 사진 건진다고 몇분동안이나 습기찬 화장실에 있던건 안비밀. 안나 카레니나를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사랑과 욕망과 사색과 사회의 대서사시. 거진 6개월에 걸친 1,500여페이지의 대장정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만에 250여페이지를 읽었으니, 마음먹고 읽었더라면 두달이면 되었을것을... 남성의 옷차림은 여성과 달리 보수적 측면이 강해 크롭티, 오픈숄더처럼 노출을 못하고, 성적 어필은 더더욱 못해요. 지적 섹시미, 그러니까 사피오섹슈얼은 어지간하면 겉에 드러나지 않고요. 제가 상기한 두가지 섹슈얼을 가지고 있다고는 절대 말 못하지만, 언젠가는 그것들의 가치를 알아 여겨주실분이 나타나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주일의 절반이 통과중입니다! 섹시하고 보송한 수요일 보내세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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