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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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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달 조회수 : 2921 좋아요 : 0 클리핑 : 0
수영검정을 다녀왔습니다.
거진 2년만에 찾는 수영장이었어요.

어제 한 운동이 몸에 버거웠는지
어깨근육이 비명을 지르던 말던
500m를 13분 이내에 주파해야 했습니다.
헐떡헐떡대고 있으니, 11분 30초 걸렸다더군요.
물개들의 위대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잠영 20m는 또 왜 이리 길던지요.
폐포가 기관지를 타고 튀어나올뻔...
어찌되었든, 목표는 달성했으니 좋습니다만
생각보다 몸이 힘겨워하네요.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보는눈이 많아서...ㅜㅜ)

꾸준히 하면, 제 워너비인 넓은어깨도
만들어질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항상 어깨너비가 아쉬웠거든요.

진해 일대에 비가 또 쏟아지네요.
이정도면 거진 퍼붓는 수준입니다.
비오는날이 술맛 좋은날인데...
어차피 운동장 나가긴 글렀으니,
저번에 샀다 못먹은 연어나 먹어야겠어요.

비오는 금요일밤, 어떤계획 있으세요?
눈썹달
31세, 5년차 공무원입니다. 다가오는이 막지 않고 떠나는이 잡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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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크믕 2018-08-31 12:02:35
엄청나시네..
눈썹달/ 오랫만에 접한 물이라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다! 이런 생각으로 수영했던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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