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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마다 생각나는 그녀 ..(일기같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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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훈남 조회수 : 4224 좋아요 : 0 클리핑 : 0

뜬금없이 폭우가 쏟아진다.

옛추억이 따오른다.

비가 쏟아지는 저녁 우산을 푹 씌우고 길을 걷다 부딪힌 여자.

서로 미안하단 말을 잊은채 서로를 빤히 처다본다.

그녀는 나와 1년을 연애하다 헤어지고1달만에 곧장 결혼을 해버린

바로 옛 여자친구였다. 이런 우연이...라고 생각되지않는다.

우리가 자주가던 그 길목 그거리에서 우린 1년전 그날 처럼 서로를

마치자석처럼 부딪히게 된거같다.

'안녕..? 잘지내지?'
"응 너두 잘 지내지?"
'결혼 소식은 들었어..축하해'
"고마워. 너는 아직인가봐?"
'나야 뭐.. 알잖아^^'
"그렇지..? 넌 항상 결혼에대해선 심각했었지.."
'어디가는길인가봐?'
"아니.. 그냥 뭐.. 바람 쐬러 나왔어"
'그래? 그럼... 비도오는데 얼른 쐬고 들어가^^ 다음에 또 보자..'
"그...래 ^^ 너두 잘가.."

그렇게 우린 서로에게 마차 궁금증을 남기고 말을 삼키며 서로

갈곳을 의미없이 가게되었다.

나는 비가오면 항상가는 막걸리집으로 향해 비가오는 씁쓸함과

마지치지말았어야 하는 그녀의 모습을 지우기 위해 막걸리는 더욱

생각하고 찾았는지 모른다. 비가와도 항상 적당한 소음과 운치가

있는 막걸리 집이 도착해 구석진곳에 자리를 잡고 자연스레

이모를 부른다. 항상 먹는것만 먹기에 이모는 날보자마자 눈웃음을

거하게 쏴주시곤 술과 안주를 준비해준다.

1시간 가냥 마셨을까. .한적해진 막걸리집으로 한 여자가 들어온다

그여자다.. 마치 내가 갈곳을 알고있었다는 것 마냥 앉아있는

나를 보고도 놀라는 모습도없이 자연스레 내앞으로 와서 앉는다.

" 니가 여기 있을거 같았어.. 그냥 너무 오랜만에 봤는데 그냥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워서 고민 했어.."
'그랬구나.. 그동안 어디서 있다가 온거야? 비도많이오는데..'
"그냥 뭐 근처에^^ 예전 추억도 곱씹어볼겸 그랬지.."
'그렇구나.. 너도 아직 잊지않았네? 그게 머라고..'
"그러는 너는 여기서 머하냐...마찬가지지.."

그렇게 우린 서로의 안부와 그동안 지내왔던 날들 그리고

앞으로 흘러갈미래에대해 아낌없에 조언도 해주고 맞장구도 치고

우리가 사랑하던 그때로 돌아간것처럼 마냥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시간이 길어질수록 2병..3병..4병..막걸리수가 늘어나

어느덧 취해버린 그녀를 업고있는 나의 모습이 되었다..

'도대체 어디로 가야되?? 집이어디쪽이야??'
"@&~<";@*-(,"&;>#>;'<~&"
'에휴.. 취했구만.. 대충 아까 가르쳐준 곳으로 가보자..'

그녀가 취하기전 대충 가르쳐준동내로 갔을때 난 기억났다..

나와 연애할때 만나던 바로 그 집.. 그집이 있는 바로 그동내..

그랬다 .. 그녀는 우리의 추억이많은 아파트에서 신혼을 꾸리고

누군지 모른 그 사람과 행복을 나누고 있던것이였다..

자연스레 그녀의 집앞에 현 도착한후 설마하는 마음에 현관 비밀번호를 눌렀다.. 어랏.........열렸다..?

'어..? 아직도 이번호네? 많이 귀찮은가보네.아직도 그때처럼..'

집으로 올라가 벨을 눌러도 인기척이없다.

그녀도.그집도 아무런 인기척이없다.

설마하는 마음에 눌러보는 옛 비밀번호.... 띠리리...?

하.. 이여자 참 무슨생각인지. 아님 예전그대로 개을러있는건지.

남편은 어디로간건지 알수없는 상황들을 뒤로 하고 일단 쇼파에

그녀를 눕히고 미지근한 물을 받아 그녀에게 권한다.

한컵을 야무지게 마시고 떳는지감았는지 모를 눈으로 나를보며

"많이 보고싶었어...생각이 많이 났어..그리웠어.."
'그랬구나.. 난 결혼했다길래 참 행복하게 사는줄알았는데 .'
"응.나 행복해좋아. 근데 너생각이 너무 나더라 고마웟어"
'그땐 우린 사랑했으니깐 잘한거겠지 뭐..^^ 남편 오겠다 나갈게.'

일어서서 나갈려는 나의 목덜미를 껴안는다. 아주 따뜻하게 편하게

"남편 출장간지 오래야.. 밖으로 많이 다녀. 3일뒤에와..괜차나
그냥 이렇게 조금만 있자. 미안해.."
'아니야.. 술많이 마신거같은데 괜찮아? 춥지않아?'
"응 .. 니 품은 항상 따뜻해서 괜찮아 이러고있으니 더 생각난다.
우리가 사랑하던 그 때 ..."
'지난일인데 .. 자연스레 생각나면 추억이고 잊혀진걸 꺼내려하면 미련이겠지.. '
"그렇겠지.. 난 무엇을 생각하던걸까......"

내 볼로 뜨거운 무언가가 느껴진다. 그녀의 눈물..

행복하다는 그녀.. 왜 우는것일까.. 뭐가 그렇게 눈물이 날만큼

그녀를 힘들게 하는걸까.. 먼지모를 속상함에 미안해진다 .

한참을 흐느끼며 나를 안고 울던 그녀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를

뚫어지게 처다본다. 그 순간... "쪽"....

출발선에서 스타트 총소리가 나는것처럼 누가할거없이

서로를 꽉 끌어안고 그동안 나누지못한 서로에대한 표현을

시작한다. 누가보면 죽기전 마지막이라고 할만큼 서로를 탐하는

우리의 모습.. 은은한 불빛이 우리의 그림자를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서로의 옷을 벗기고 쇼파에 누어있는 그녀..

그녀를 사랑스럽게 처다보는 나.. 우리가 설령 오늘 하루라도

지금 이순간을 후회하지않을 만큼 서로를 그리워했나보다.

'그녀의 이마에 키스를 한후 입술로 다가가 속삭이듯 입맞춤을 한다 그녀가 좋아하는 목덜미에 멈춰 부드럽게 타일러본다. 입술로..
혀로.. 그리고 나의 숨결로...'
"한손으론 쇼파를 디딪고 다른한손으론 풍만한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저본다. 운동을해서 그런지 역시.. 탄력있고 부드러운 그녀의 한 쪽 가슴을 만지며 흥분을 올려본다. "
'목더미를 타이른후 반대쪽가슴으로 향한 나의 입..
봉긋한 유두를 애기가 젖을빨듯 때론 자극적이게 때론 강하게 애무를 한다'
"어느정도 그녀의 심박수가 느껴질쯤 그녀를 쇼파에 앉혀 다리를 벌린다. 냇가처럼 터져있는 그녀의 보지.. 도톰하고 블랙홀처럼 깊은 모습 ..꾸준한관리로 깔끔하고 냄새도 안나는 보지.."
'그냇가를 지나칠수없어 머리를 내밀어본다. 맑은 물을 마사는것처럼 자극없고 깨끗한 그녀의 애액.. 나는 그녀의 블랙홀로 혀를 보낸다. 마치 뱀이 기어가듯 그녀의 보지에 인사를 한다.'
"미친듯 신음을 뱉는 그녀.. 우린 섹스를 할땐 내숭.겸손따윈 버리자며 그렇게 지내온세월이 말해주듯 서로의 몸에대해 잘아는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탐하며 준비운동을 마쳤다"

'나는 쇼파앉아 그녀를 위로 올린다. 넣을듯말듯 애를 태우며 그녀의 신음을 더 끓어내고 부푸러오른 보지에게 선물을 주듯 나의 자지를 그녀의 깊은 곳까지 넣어본다.'
"자지러지듯 큰 신음과함께 몸에 힘이잔득 들어간 그녀는 왜 이제왔냐는말이라도 하듯이 허리를 강하게 움직인다. 내가 좋아하는자세.. 서로를 마주볼수도있고 깊이도 조절할수있고 더욱더 자극을 줄수있어 서로에대해 만족도가 높은 자세.."
'어느덧 시간이 흐른후 그녀를 쇼파에 뒤집어 앉힌채 바닦에서서 그녀의 깊은 보지 끝까지 나의 자지를 밀어넣는다.
불빛이 비친 그녀의 뒷모습은 나를 더욱더 자극 하기에 충분하다.
더욱 부푸러오른 그녀의보지와 나의 자지.. 그럴수록 더욱도
강렬하게 커지는 우리의신음소리.. '
"그렇게...30분..1시간.. 다양한 자세를 바꾸는것보다 제대로 느낌있는자세를 몇개만하는 우리는 마지막 절정을 위해 69자세로 쇼파에누어 서로의 소중이에 얼굴을 묻고 언제올지 모를 지금을 위해
서로의 절정을 맞이한다. 우린 손과입으로 익숙한듯이 미친듯강하게 그리고 깊게 빨아준다ㅡ 어느덧 절정의 시기.. "
'비비꼬으듯 서로의 얼굴을 감싸고 누가 더 참았는지 보여주듯
서로의 얼굴이 사정없이 쏴준다. 시체마냥 그모습그대로 우린 아침을 맞이하였다. '

그렇게.. 우리의 새로운 일탈은 끝이나고 같이 샤워를 마치고

그녀가 챙겨주는 아침을 챙겨먹고 아쉬운듯한 말과 모습을 남기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게 그녀를 본 마지막 모습이였다.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있을지 모르는 그녀..

조은 추억만 가지고 눈물없는 인생을 살기를 바라며...
귀여운훈남
여행과 여유를 좋아합니다. 쉴때마다 전국으로 혼자 다니네요^^ 나이와거리는 숫자일뿐. 한번사는인생 인연이 되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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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2018-09-24 18: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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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유부녀 2018-08-31 23:54:15
마냥부럽네요
방탄소년/ 부러우면 지는거라던데 ;;;
어린유부녀/ 난 졌소ㅜ
귀여운훈남/ 무러워마세요^^ 다들 추억정돈 가지고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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