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감성 그리고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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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JULY! (이분 연주 잘하신당^^) ###. JULY 더웠던 어느날 좋아하는 계절속에 너가 있어 좋다니..읔..오글ㅋㅋ 아내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꼼꼼한 사람입니다. 덕분에 연애와 결혼이라는 시간속에 감성 타령하는 저에게 핀잔만 주던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달력에 저런 메모를 붙여 놨더군요. 인터넷 소설에 빠져 살더만 그 속에 나온 대사가 좋아 메모 했답니다.(여전히 빠져있음) 좀 의외의 모습에 마구마구 놀려댔습니다. "아니 그 속에 누가 있길래 그렇~게 행복하세여? 그거 설마 나예여~?(임창정 ver.) "찌발, 미친." 이짜식! 귀엽긴, 그날 아주 열과 성을 다해서 두번 해드렸답니다.(허세의 나쁜예) #소설#알고보니#유료결제#찌발 ###.따느님 울딸, 꼬마아가씨. 기저귀 차고 뒤태 이벤트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큰거니? 요놈들의 시간은 잘도 흘러갑니다.(1남1녀) 아빠의 시간은 이미 오래전부터 멈춰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가장'이라는 이름 아래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열정도, 그럭저럭 살만한 일상에 안주하여 소모되는 젊음도, 요놈들의 성장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서글프거나 아까운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키워 독립시키고 애들 엄마랑 놀아야지..)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좋아하는 계절속에 요놈들이 있어 행복하네요. #요새#사진어플#개사기#미안; -------------------------------------------------- 비가오니 내일은 추워질까 걱정이네유ㅎㅎ 가을 짧습니다. 밤새도록 놀고 부족한 잠은 회사에서 채우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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