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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사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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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코 조회수 : 7871 좋아요 : 1 클리핑 : 1
아래 금딸 얘기가 나와서 저도 한 번 남자의 사정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 자위를 시작하고부터 (군 생활을 제외하곤) 적어도 1주에 한번 이상은 어떻게든 자위든 섹스를 통해서건 사정을 했었는데, 예전에 마침 계기가 생겨 제 몸을 한 번 시험해보기로 마음 먹고 금욕기간을 한 달 동안 가져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근두근~ 봉인해제에 들어가는 날, 사정컨트롤은 그럭저럭 되는데 폭발하는 순간 진짜 블랙 아웃 상태로 빠지더군요...

근데 막상 몸이 적응하고 나면 금딸도 할 만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금욕 선언하고 야동이고 뭐고 일체 자극적인 것을 안보니 몸이 알아서 적응하더라구요. 다만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억지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40대 이상 단전호흡 수행하시는 분도 전립선 문제로 2주에 한 번 정도는 사정한다고 합니다.
물론 섹스를 2주에 한 번만 하는게 아닌, 섹스는 자주 하더라도 사정을 2주에 한 번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서양에서는 용불용설이라는 말로 성기능을 자주 사용할 수록 기능이 향상된다는 논리를 펼치는데 반해 동양에서는 곳간설을 주장하며 사람이 평생 살아가면서 정해져있는 호흡수와 더불어 정액양 또한 평생 5천번 정도의 방사할 수 있는 양을 타고났다고 말합니다.
즉 수명과 더불어 사정에 있어서도 정해져 있는 양이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호흡 같은 경우도 가파르고 빠른 호흡이 아닌 가늘게 느리면서 천천히 호흡하라고 합니다. 호흡도 아껴가면서 하라는 얘기죠.

동양적 관점은 이쯤에서 접기로 하구요.

현대인들은 음식의 섭취에 있어 과거에 비해 몰라볼 정도로 풍요를 누리며 살아갑니다만 그것도 칼로리적인 측면에서만 그럴 뿐 영양적 측면에서 보자면 현대의 곡식이나 채소 등과 같은 것들은 토양의 오염과 과다한 생산으로 인한 지기(地氣)의 손실로 과거에 비해 영양학적 손실이 많다고 합니다.
같은 곡식의 양이라 하더라도 과거 곡식의 영양학적 가치가 100이라면 현대의 곡식은 30정도 밖에 안되다는 말도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비해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영양적 측면에서는 과거에 비해 못하다는 말도 들려옵니다.
특히 미네랄 부족은 심각합니다.
남자들의 정액 생산에 있어 아연은 필수적인 미네랄에 속합니다. 덧붙이자면 셀레늄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으로 권장량에 충당하는 미네랄을 섭취하기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아연 같은 경우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아연이 가장 많이 함유된 음식을 가리켜 굴을 꼽는데, 평소에 굴 따로 챙겨드시는 분 계신가요?
소고기나 닭고기 등에도 아연은 함유되어 있습니다만 굴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입니다.

사정을 한 번 할 시에 몸에서 소모되는 아연의 양이 5mg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아연의 일일 권장량은 15mg입니다.
섹스를 자주 하는 남자들 같은 경우는 한 번 할 때마다 거진 매번 사정을 할 터인데, 특히 일정한 파트너를 두고 주기적으로 즐기시는 분들의 소모량을 고려해보면 이런 분들 같은 경우는 음식 섭취만으로 부족한 아연을 충당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아연이 부족해지면 생기는 몸의 증상으로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탈모가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정력이 감퇴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죠. 정액을 생산할 수 없는데 정력이 좋아질리가 천부당만부당이죠.
덧붙이자면 면역 기능에 있어서 아연이 가지는 중요성은 따로 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옛날 왕들이 하도 방사를 많이 해서 단명했다는 말도 현대적 측면에서 봤을 때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신기(腎氣)가 있어 원체 강하게 타고난 사람은 특별한 보충 없이 정력을 누리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워낙 선천적인 경우이니 논외로 하고, 결국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성생활을 누리는게 오래도록 아랫도리를 간수하며 살아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양의 소녀경을 보면 여러 체위의 해설이 나오는데 공통적인 것은 방사를 막기 위한, 천천히 즐기며 누리기 위한 체위들이라는 것.
짜릿한 사정을 위해 돌진하는 섹스가 아닌 몸과 몸의 접촉에서 느껴지는 음양의 조화, 그리고 조화로움 속에서의 합일.
이 때 서로의 몸에서 나오는 진액들(땀, 애액, 정액 등 몸에서 나오는 온갖 액들)은 음양의 액기스에 속한다고 하니, 우리 모두 섹스하면서 서로의 맛을 즐기며 천천히 나아가 보자구요.
몸도 마음도 즐겁고 건강해지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쉽고 간편하게 정력을 보충하는 방법.

미네랄 보충제를 섭취합시다. (특히 아연, 셀레늄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함)
약국에 가면 구할 수도 있고, 요즘 유행하는 해외 직구 아시죠?
좀만 인터넷으로 눈팅하다 보면 해외직구로 유명한 사이트도 나오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알아서 찾아보시고 한 번 체험해보세요.
부지런히 몸을 관리하는 자가 결국은 오래도록 살아남는 법입니다.
하체 근력도 중요하니 남자 분들은 열심히 운동합시다.
남성 호르몬은 운동을 통해서 촉진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
 
팩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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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2015-01-04 12: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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