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신 우리 마눌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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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즐겁기도 하지만 참 힘들기도 하죠 ㅠㅠ 저희는 거기에 제사까지 있답니다 명절연휴전 제사를 지내고나면 곧 차례준비.... 우리 마눌님 참 고생 많으시죠?? 그런데 이번 제사때 마눌님께서 몸살이 나셨습니다 ㅠㅠ 아이들은 모두 부모님댁에서 잠들었고 저희는 2시가 다되어 집에 돌아왔죠 (부모님댁과 우리집은 차로 5분도 안되는거리입니다^^) 다음날 아이들 학교, 어린이집보낼 준비를 하고 나란히 침대에 누웠습니다 고생했다며 마눌님을 토닥토닥 해드리고..... 마눌님도 몸이 안좋아 힘들었다며 제 품안으로 파고듭니다 팔베개를 하고 꼭 안겨있는 마눌님.... 오랜만에 한침대에 누워서 자는거라 왠지 설레이고 기분좋더군요 피곤해서 자야했지만 꼭 안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죠 그런데.... 그녀석이 또..... 통제를 따르지 않고 슬슬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몸도 아픈데 힘들게 고생한 마눌님께 들키지 않으려 엉덩이를 뒤로 빼고 감추려하였지만..... 들켜버렸습니다 ㅠㅠ "우리 마누라 아픈데 내가 주사좀 놔줘야겠네~~~" 하며 당당히 들이댔죠 ㅎㅎㅎ "그주사 맞으면 안아파지려나??" 하시며 주사기를 쓰~윽 만지시는 마눌님!!!! 자!! 이제 시작입니다!!!!! 방해할 아이들도 없고!!!! 오랜만에 불타올랐죠!!!!! 그렇게 한참을 서로를 느끼며 보냈습니다 ^^ 서로를 꼭 안고 잠들었죠 ㅎㅎ 다음날 아침 아이들 옷에 준비물에 이것저것 챙겨 부모님댁에 가서 학교 어린이집에 보냈죠 그리고 막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택배 집하가 마감되면 업무가 진행되지 않아 명절때 며칠 일찍 쉽니다) 전날밤의 여운이 남아 괜히 마눌님옆에가서 궁디 팡팡도 하고~ ㅎㅎㅎ 찌찌도 콕콕 찌르고~ ㅎㅎㅎ 휴일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죠 ㅎㅎㅎ 마눌님은 아직도 몸이 안좋으신지... 힘들어하십니다 그런 엄마를 위해서인지 막내가 졸려서 칭얼대더군요 아이들방으로 막내재우러 들어가신 마눌님~~~ 전 조용히 티비시청!!!! 얼마후 마눌님이 방에서 나오십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자기야~ 나 몸이 계속 안좋아..... 주사 한번 더 맞아야겠어~~~~" 하시면서...... 또 절...... ㅎㅎ 요즘 우리 마눌님의 적극성에 제 곧휴가 호강을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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