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잘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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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요힘베님의 섹스의 순우리말 관련 글을 보고 갑자기 떠오른 글이 있었습니다.
북천이 맑다커늘 우장 없이 길을 나니 산에는 흰눈이 오고 들에난 찬비로다 오늘은 찬비 맞았시니 얼어 잘까 하노라 조선 시대 임제의 시조인데 그당시 자신과 만난 기생의 이름이 한우(寒雨)임을 이용한, 요즘 말로 하면 펀치라인이죠. 이에 한우가 답가를 하니 어이 얼어 자리 무슨 일로 얼어 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디 두고 얼어 자리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 잘까 하노라 그랬다고 합니다 염장질 제대로네요 ㅠㅠ 이틀만 지나면 다시 휴일이니 다들 힘내서 일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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