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운우지떡 (제목 수정)  
12
도도한푼수 조회수 : 6491 좋아요 : 4 클리핑 : 0


you say~i'm crazy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but when you call me baby~~ I know I'm not the only one~~



샘 스미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아침을 알린다
알람을 맞춰 놓은 탓에 휴일인 오늘도 늦잠을 자기엔 애시당초 글렀다


부드러운 캐시미어 이불을 목 까지 덮어쓰고 휴일이 주는 편안함에 다시 잠을 청하려 했지만
이미 알람소리에 잠이 달아나 버린 두 사람


잠깐의 정적이 이어지고....

등 뒤에 느껴지는 거친 호흡.. 끌어 안 듯 돌려진 손아귀에 무참히 유린 당하는
니플은 금세 딱딱해져 상대의 타액을 기다린다


돌체의 그윽한 향이 목덜미에 느껴지고 가슴에서 허리로 허리에서 엉덩이로

손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그녀의 맥박이 뛰고 입에선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 나온다


마음과 달리 아랫도리는 애액에 축축히 젖었고 애액이 묻은 크고 거친 손가락은 들락날락 거리며 이미
질펀한 사운드를 내고 있다


탐스러운 젖가슴은 터질듯 부풀었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동그란 엉덩이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힘껏 화가 나 있는 남자의 자지를 향해 도발하고 있다


손 유린으로 도톰한 조갯살 모양의 보지는 희멀건 물을 울컥울컥 내 뿜었고 어쿠스틱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
탁.탁.탁. 보지와 자지의 합주곡이 연주된다

빠르게...빠르게...그리고 성급하게.....


남자의 격렬한 움직임에 매트는 출렁이고 강하게 짖누르는 피스톤질에 봉긋한 젖가슴이 요동을 친다

극심한 쾌감에 가슴을 움켜진 그녀의 앙다문 입술 사이로 소프라노의 비명이 터지는 순간이다

"아.........아.....자기야......나......죽을꺼 같아..........어떡해......죽.을.꺼. 같....."


완벽한 합체의 두 나체

도기 자세의 수치심도 69의 강렬함도
물빨핥의 끈적임도
두 남녀의 아랫도리는 섹스의 마지막 관문인 절정을 향해 강력한 박음질만 존재할 뿐이다



더 거칠게
더 에로틱 하게
벽에 부딪히는 듯한 강력한 쾌감에  남녀의 몸은 한 동안 떨어 질줄 모르고......



#현타


아이*스의 전자 담배를 입에 문 남자의 뒷 모습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애플 힙
희미한 햇살 사이로 보이는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 흩어진 머리카락
모닝떡이 가져다 준 충만함



이불을 가슴으로 끌어 당겨 탐스런 젖가슴을 가리고 돌아 누운 그녀
파르르 떨리는 속눈썹
메마른 입술.. 흝어진 머리카락.. 촛점 없는 눈동자
떡셔리한 모습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들락날락

우스개 소리 실없는 말장난 졸라 재섭지만 마음만은 한없이 여린 푼수



 
도도한푼수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kygtyle 2018-12-14 20:48:10
좀더 긴 글 부탁드려요 헤헤
도도한푼수/ 이 글 좀 지난건데 아직도 댓글이 달리네요 힛~
레드홀릭스 2018-11-16 15:45:52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슬립낫 2018-11-01 17:05:59
ㅋㅋㅋ푼수님 글 잼나요^^
레미제라블 2018-10-29 01:47:47
ㅋㅋㅋㅋㅋ  내가  맨날  말하잖아요
우리  푼수님  만큼  글  잘적는  분  없다고
근데  이글은  함도님의  글의  묘미가  약해
님의  진면목은  유머에요
그래도  간만에  푼수님  다운  글  봐서  새롭네
이봐요.. 언제  등단 할거에요?
난  개인적으로  님은  SNL코리아  작가가  딱인데
그런글  보고싶다요
도도한푼수/ 끈적하고 아주 질펀한 야설을 한번 쓰고 싶었는데 역시 경험 부족인듯 ㅋㅋㅋ 찬사 찬사 쩡마르흐~~고맙심당^^* 점심때 맛나고 비싼거 먹어요...내 이름 달아 놓고 ㅋㅋ
레미제라블/ 이 양반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외상을 .. 댓끼!!!! 점심 굶었습니다 어젯밤 확인한 파전 때문에 내 속이 속이 아닙니다 그리고 언제 내거 낑가 줄거에요 내 핸드폰이 추워서 얼어 죽겠답니다 제발 한번만 낑가 주세요^^
우주를줄께 2018-10-29 00:12:04
현실이길.. 빌어봅니다^^;
도도한푼수/ 아주 강하게 빌어 주세효^^ 야설은 역시 경험이 뒷받침 돼야...^^;;ㅋㅋ
불편한진실 2018-10-28 22:31:50
잘 읽었습니다. ^^
도도한푼수/ 첫 댓글 감사합니다^^ 무플일까 가슴이 조마조마 ㅋ 첨 써보는 야설인데 ..지울까 하다가 걍 낙장불입 ^^
불편한진실/ 잘 쓰셨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할께요. ^^
1


Total : 36969 (673/184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3529 [음식릴레이] 주말저녁 뱃속으로 사라진 그것 [18] Master-J 2018-10-31 2371
23528 [음식릴레이] 레홀팀 점심은 바로 이것~ [4] 쭈쭈걸 2018-10-31 2289
23527 [음식릴레이] 고기 좋아용♡ [6] 부산권쁜이 2018-10-31 2529
23526 [음식릴레이] 오늘 먹은 점심 메뉴 사진 올려봅니다.. [3] 키매 2018-10-31 2406
23525 [릴레이요청] 음식사진을 올려주세요. [1] 섹시고니 2018-10-31 2623
23524 [오마] 이쯤해서 운영자님들께 건의 [8] 오일마사지 2018-10-31 2698
23523 대전갑니다ㅎㅎ나홀로 기차타고ㅎㅎ [6] 구미훈남 2018-10-30 3004
23522 가을... [3] nickel 2018-10-30 3003
23521 코코넛오일 질속에 들어가도 괜찮나요? [4] 맛있데이 2018-10-30 4588
23520 무인빨래방에서 하는... [3] Hwarang2 2018-10-30 3825
23519 실시간 채팅상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3] 레드홀릭스 2018-10-29 3728
23518 가을과 겨울사이 [16] SilverPine 2018-10-29 4475
23517 폭풍다이어트중.. [4] 프라바리 2018-10-29 3034
23516 이번 주말 할로윈 벙개 참석자 분들의 생생한 후기 글 기다립.. [5] 키매 2018-10-28 2842
-> 운우지떡 (제목 수정) [12] 도도한푼수 2018-10-28 6494
23514 공항으로 [4] 곧휴가철이다 2018-10-28 2904
23513 책 선물♡ [31] 부산권쁜이 2018-10-28 4584
23512 토크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3] 섹시고니 2018-10-28 3310
23511 저는 어제 할로윈을~ [1] 봉지속에잡지 2018-10-27 3733
23510 레홀 할로윈 벙개 시~~이작!!!! [24] 레몬그라스 2018-10-27 4741
[처음] < 669 670 671 672 673 674 675 676 677 678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