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우지떡 (제목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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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ay~i'm crazy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but when you call me baby~~ I know I'm not the only one~~ 샘 스미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아침을 알린다 알람을 맞춰 놓은 탓에 휴일인 오늘도 늦잠을 자기엔 애시당초 글렀다 부드러운 캐시미어 이불을 목 까지 덮어쓰고 휴일이 주는 편안함에 다시 잠을 청하려 했지만 이미 알람소리에 잠이 달아나 버린 두 사람 잠깐의 정적이 이어지고.... 등 뒤에 느껴지는 거친 호흡.. 끌어 안 듯 돌려진 손아귀에 무참히 유린 당하는 니플은 금세 딱딱해져 상대의 타액을 기다린다 돌체의 그윽한 향이 목덜미에 느껴지고 가슴에서 허리로 허리에서 엉덩이로 손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그녀의 맥박이 뛰고 입에선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 나온다 마음과 달리 아랫도리는 애액에 축축히 젖었고 애액이 묻은 크고 거친 손가락은 들락날락 거리며 이미 질펀한 사운드를 내고 있다 탐스러운 젖가슴은 터질듯 부풀었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동그란 엉덩이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힘껏 화가 나 있는 남자의 자지를 향해 도발하고 있다 손 유린으로 도톰한 조갯살 모양의 보지는 희멀건 물을 울컥울컥 내 뿜었고 어쿠스틱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 탁.탁.탁. 보지와 자지의 합주곡이 연주된다 빠르게...빠르게...그리고 성급하게..... 남자의 격렬한 움직임에 매트는 출렁이고 강하게 짖누르는 피스톤질에 봉긋한 젖가슴이 요동을 친다 극심한 쾌감에 가슴을 움켜진 그녀의 앙다문 입술 사이로 소프라노의 비명이 터지는 순간이다 "아.........아.....자기야......나......죽을꺼 같아..........어떡해......죽.을.꺼. 같....." 완벽한 합체의 두 나체 도기 자세의 수치심도 69의 강렬함도 물빨핥의 끈적임도 두 남녀의 아랫도리는 섹스의 마지막 관문인 절정을 향해 강력한 박음질만 존재할 뿐이다 더 거칠게 더 에로틱 하게 벽에 부딪히는 듯한 강력한 쾌감에 남녀의 몸은 한 동안 떨어 질줄 모르고...... #현타 아이*스의 전자 담배를 입에 문 남자의 뒷 모습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애플 힙 희미한 햇살 사이로 보이는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 흩어진 머리카락 모닝떡이 가져다 준 충만함 이불을 가슴으로 끌어 당겨 탐스런 젖가슴을 가리고 돌아 누운 그녀 파르르 떨리는 속눈썹 메마른 입술.. 흝어진 머리카락.. 촛점 없는 눈동자 떡셔리한 모습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들락날락 우스개 소리 실없는 말장난 졸라 재섭지만 마음만은 한없이 여린 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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