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학교 -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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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학교 - 섹스 > 섹스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 - 알랭 드 보통 섹스에 대한 문제 섹스로 인한 문제 섹스에 관한 문제 등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 챕터로 나누어 풀어내는 섹스 입문 교양서입니다. 맺음말이 인상 깊게 남네요. -> 섹스 문제만 없었다면 우리는 정말 즐겁게 살았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왜 이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일까? 누구나 섹스를 하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섹스로 인해서 상처 입거나 고통받고 있는 이 현실... (해당 없음에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섹스로 인한 개인적 고민을 자기 주변이나 혹은 사회에 대고 자신 있게,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현실 (레드홀릭스 존재의 의미) 이런 답답한 현실 속에서 각 개인들은 결국 삐뚤어지거나 또 모든 문제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을 것이라는 슬프디 슬픈 결론을 내리게 되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알랭 드 보통 작가는 ‘슬퍼하지 말라. 비록 답답하고 암울한 현실일지라도 그대들이 느끼는 불행과 고통은 아주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문제라 인식하지 말고, 열정이라 생각하라. 그 열정을 받아들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기도 하지만 찬찬히 책을 읽다 보면 점점 생각이 깊어졌다가 또 넓어졌다가 하면서 후에는 정말 작가가 말한 것처럼 생각했던 많은 문제들은 어쩌면 문제가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러운 부분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보통 ‘섹스’하면 드는 생각 대부분은 ‘하고 싶다’ 거나 ‘빨고’ 또 ‘빨리고’ 등 단편적인 생각이 대부분일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ㅠ ㅋㅋ 만약 이러한 단편적 인식 또는 고정관념 속에서만 생각했다면 문제는 정말 문제로만 남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이라는 부제처럼 섹스에 대한 근원적 생각을 하게 끔 합니다. 우리가 섹스를 하는, 하고 싶은 근원적 이유 근본적으로 인간은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 혹시 정말 나만 변태인가? 사랑하지만 섹스 안 하고 싶은 심리 좋은 사람인 것 같지만 난 섹스만 하고 싶은 심리 포르노의 명과 암 외도에 대해서 등등등 (위 목차는 제가 책을 읽고 느껴지는 것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책 목차 아님에 주의...) 혼자서 생각하기엔 벅찬 주제들을 가지고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섹스’라는 것에 대해서 편안하게 탐구할 수 있는 기초 교양서 같은 책입니다. 그러고 보니 레홀독서단 책 목차에도 이 책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뒤에 또다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기도 합니다. 레홀러 여러분들도 이 책 한번 읽어보시고 섹스에 대해서 좀 더 넓은 생각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책 소개였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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