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라고도 부르고 막노동이라고들 부르는 흔히 사람들이 밑바닥 인생이라고들 부르는 그 일. 남자분들은 군제대후 텀이 나는 시간을 이용해서 많이들 해 보았을것이라 생각한다. 여자분들은 글쎄 잘 모르겠다, 내가 여자가 아니어서. 이런저런 사연으로 그 일을 시작한후 정확히 34일을 일을 했었다. 노가다를 하며 참 많은것들을 보고 느꼈다.똑같은 일을 시켜도 다 다르게 일한다. 시간만 대충 때우고 일급을 받아가는 사람. 동료들 힘들게 일하는데 자기는 힘빼고 하는척만 하는사람..일일히 열거 하기 힘들만큼 제각각 이었다. 난 그런 사람들이 참 싫다. 왜냐하면 자신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초라하게 만드는 부류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난 잘난건 없지만 어떤일을 하던 남한테 일로는 지고싶지 않아서 열심히 살았던것 같다. 무슨 일을 하던 어떤 위치에 있던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아름답지 않은가? 일을 시작한지 20일만에 한 업체에 리더로 5사람을 데리고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4일 만에 부장님께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그 당시 난 아무대답도 하지 않았다. 10일이 흘렸다. 그동안 난 그업체에 대한 비전과, 내가 가진 능력들. 일거리는 차고 넘치는데 기술자는 부족하다는 정보들 직원들의 업무능력 인품 성격 복지 급여 무엇하나 빼놓지 않고 스캔하고 다녔다. 일만 하지 않았다는 소리다. 처음에 일을 시키시는 부장님이 나를 부르는 호칭이 야 아님 너 였다. 그다음 호칭은 000씨 였다. 그리고 그다음 호칭은 00아로 변했다. 친근함에 표현이셨다. 마지막 호칭이 내 성을 붙인 반장 이었다. 총 보름 동안에 시간동안 내 호칭이 4번이 변했다 . 그 사이 내가 어떻게 일했는지 짐작이 가시는지.. 미루어 짐작하시라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그들과 동료가 되었다. 난 내가 할수 있는일을 했었다.. 적게는 2년에서 많게는 5년정도 일을 하신 분들을 데리고 리더에 자격으로 사람을 움직이는것은 쉽지 않았다. 일 외쩍으로는 나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은 항상 존중하며 챙겨드렸고, 동생이라고 함부로 말을 낮춰 본적도 없다. 식사때도 항상 나는 맨나중 불편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였고..결국에는 사람들 스스로 움직이는것을 느꼈다.왜냐하면 난 항상 제일 위험한자리 제일 힘든것들을 감당해가며 일을 했었으니깐. 그 마음을 알아주었는지 나중에는 서로 배려해가며 힘든자리 번갈아가며 웃으며 즐겁게 일했었다 내가 한일이라곤 그들이 스스로 빛날수 있게 적재적소에 배치시킨것밖엔 없다. 그리고 위험한 일을 시킬때 그들을 대신해서 싸워준일 그게 내가한 전부다. 자 처음으로 돌아가서.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난 내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싶다. 내가 할일을 다해놓으니 난 항상 당당했다. 내가 을이라 생각치 않았다. 내가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관점과 태도에 관한것이다. 참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어찌보면 잔혹하리 만큼 무서운 세상이다. 그렇다고 주저않아 울수만은 없잔은가. 내 자신에게만 떳떳하다면 누가 무슨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던 상관이 없다. 너무 주저리 주저리 헛소리만 해대었네요. 제글이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미리 사죄에 말씀을 드리고 이만 줄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