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야구란 나에게 첫사랑 이다  
0
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조회수 : 2976 좋아요 : 0 클리핑 : 0

난 어릴적부터  야구가 좋았다. 왜 그런진 몰라도 던지고 받고 치고 수비하고 그 모든 행위들이 재밌었다.난 초등학생 때 키가커서  맨 뒷자리에 앉곤했다. 5학년 10월쯤이었다. 내가 다니던 학교엔 야구부가 있었는데  감독님이 수업중 쓰윽 들어오더니 날 가리키며 저아이 쫌 데려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그리고 우리 담임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았는데 내 성향에 대해 물어본것 같았다.이런저런것 빼고 본론부터 말하자면 난 야구부원이 되었다. 주 포지션은 투수. 내 동기들은 3학년부터 시작 했는데 난 늦게 시작한 것이다. 난 야구를 딱 1년 배웠다. 그리고 그만 두었다.왜냐면 집에서 내 뒷바라지를 해줄 여력이 없었기에... 그 1년 동안 야구에 미쳐 있었다.몸은 힘들고 괴로웠지만 성취감이 있었기에 즐거웠다. 내 주 포지션은 선발투수.그것도 팀 에이스.제구력 좋은 사이드암 선발투수 였다. 난 감독님이 니가 우리팀 에이스다고 말씀 하셨을때 그말이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했다.난 알파벳도 중학교 가서 배웠기에.. 경북안 작은 대회이기는 하지만 최우수투수상을 받은 경력도 있다. 내게는 재능이 있었다. 하지만 운이 없게도 내 주변 상황은 그걸 받쳐줄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게 야구란 첫사랑 같은 것이다...아련한 첫사랑..
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Total : 36633 (639/18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3873 요즘초대남 어디서구하나요 [13] 시기님 2019-01-02 6347
23872 새해 첫날이 끝나가네에 [10] jj_c 2019-01-01 3418
23871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7] 키매 2019-01-01 3124
23870 2019년 신년계획 [1] 꽃마름 2019-01-01 2984
23869 새해첫여행은 제주도로^^ 귀여운훈남 2019-01-01 2578
23868 용서란 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2019-01-01 3124
23867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hizaki 2019-01-01 3020
23866 안녕 2019년 [1] 우동한그릇소주한잔 2019-01-01 2700
23865 보다 어른스러워지는 한해 되시길 빕니다 [1] Paulzak 2019-01-01 3747
23864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대운이 기다리는 2019년>.. [5] 부르르봉봉 2019-01-01 5365
23863 황금돼지해니까 다들 잘될겁니다! [1] 잠깐들어갈게 2019-01-01 3008
23862 새해복많이받으세요♡ [4] hh33hh 2018-12-31 3696
23861 섹! 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16] Sasha 2018-12-31 5208
23860 우머나이저..샀습니다.... [5] 위트가이 2018-12-31 4414
23859 텐가 에어테크 트위스트 티클 상세 후기 - 맞춤 조임 시스템.. 탭스of탭스 2018-12-31 3981
-> 야구란 나에게 첫사랑 이다 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2018-12-31 2977
23857 11분 (12월 독서모임 후기) [13] akrnlTl 2018-12-31 5174
23856 너무 오랜만에 본 그 사람 [5] 클매 2018-12-31 3359
23855 제 이상형은 <인기 있는> 사람입니다 [4] 부르르봉봉 2018-12-31 3408
23854 말 속엔  그 사람이 보인다 [1] 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2018-12-30 2839
[처음] < 635 636 637 638 639 640 641 642 643 644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