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의미에 용서란 내가 생각하기에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아닐까? 나도 한때는 누군갈 증오하고 죽이고 싶을만큼 미워한적이 있었다. 그런데..그런감정을 품고 살다보니 내 자신이 황폐해져가는것을 느꼈다. 주위를 둘러보면 어쩔수 없는 인간관계 속에 보고싶지 않은 사람과도 마주쳐야 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 그럴땐 난 그렇게 생각한다.아 저사람도 내가 알지 못하는 그만의 상처들로 인해 저렇게 될수 밖에 없었겠구나.미워하기 보단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때, 그가 더이상 미운존재가 아닌 안타까움에 존재로 바뀌어 가는걸 느꼈다. 상처없는 삶이 어디 있으랴. 중요한것은 그것에 머물러 있기보단 스스로의 상처를 봉합하고 더 나아가서는 상대방의 실수까지도 깨닫게 해주는것. 그리하여 맨들맨들하던 내 가슴에 굳은살이 박혀서 왠만한 상처는 스스로 치유할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게 해주세요가 아닌 그 복을 스스로 만들어 갈수 있는 내면의 힘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